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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메이크, ‘익산 더 에이치 타워’ 지식산업센터 분양

드라이브인, 도어 투 도어 시스템 적용…업무 환경 효율성 강화
익산~여수 고속화철도, 준고속열차 서해선 개통 등 호재 대기

전라북도 익산시 어양동에 들어서는 익산 더 에이치 타워 예상 조감도. [제공 에이치메이크]


[이코노미스트 박지윤 기자] 에이치메이크는 우수한 비즈니스 인프라와 최적화된 기업 경영 입지 조건을 갖춘 익산 지식산업센터 ‘익산 더 에이치 타워’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전라북도 익산시 어양동에 들어설 익산 더 에이치 타워(THE H TOWER)는 익산 지역 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조형 지식산업센터다. 입주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특화 설계를 적용해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익산 더 에이치 타워는 지하 1층, 지상 9층, 대지면적 6824m², 연면적 5만3009.89m², 제조형 지식산업센터 257실(전용 57.80m²~144.67m²), 근린생활시설 38실 등의 단지 규모를 갖췄다.

해당 단지에는 생산성을 높이는 고효율 특화 설계와 혁신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적용했다. 그 중에서도 차량이 건물 내부로 진입해 사무실 문 앞에서 주차 및 작업이 한 번에 이뤄지는 드라이브인(Drive-in),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시스템을 갖췄다.

기존 하역시스템의 경우 목적지인 사무실까지 물류를 한 번에 보낼 수 없기 때문에 화물용 엘리베이터 이용이 필수적이다. 이처럼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물건을 나르며 목적지까지 배송하는 작업을 여러 차례 반복해야 하는 힘든 과정이 이뤄진다.

반면 익산 더 에이치 타워는 드라이브인,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을 적용해 단순히 차량이 주차장 진입을 하는 것을 넘어 개별 층이나 호실 바로 앞까지 이동이 원활하도록 설계하고 화물 적재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편리한 물류 이동 시스템으로 경영 비용 절감 및 업무 환경 효율성을 확보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제조업 특성을 고려한 최대 6.5m의 높은 층고 설계, 개정된 주차장법을 적용한 확장형 주차면에 따른 호실 바로 앞 주차 설계 등도 매력적이다. 대형 중장비를 활용하는 제조업 특성을 반영해 제곱미터 당 최대 1.2톤(t)의 설계 하중 기준을 보강해 견고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확보했다. 여기에 최신 트렌드 설계인 모듈형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사의 니즈에 따라 다양하고 효율적인 맞춤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익산 더 에이치 타워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익산과 군산, 전주로 이어지는 산업벨트 입지 확보 메리트를 꼽을 수 있다. 익산 제1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업체 수만 해도 지난해 말 기준 222개에 달한다. 지역 내에 기타 제조업 업체가 다수 포진돼 있는 만큼 입주 시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에 유리할 것이라는 평가다.

기업 경영에 필수적인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용봉IC를 통해 호남고속도로 진출이 수월해 인접도시 진출이 용이하다. 더불어 단지 기준 3km 거리에 익산역이 위치해 광주, 김제 등 진출이 수월한 편이다. 익산~여수간 고속화철도 사업, 준고속열차 서해선(대곡~익산) 개통 등의 굵직한 교통 개발 호재도 확보한 상태다. 사업지 바로 옆에 284가구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과 대형 물류창고가 신축 공사 중이라 향후 업무 편의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익산 더 에이치 타워 관계자는 “익산세관, 익산세무서, 익산비즈니스센터 등 주요 업무 시설이 가깝고 익산시청, 익산역 일대 근생시설 재생사업으로 인프라를 확충했다”며 “군산공항과 새만금공항 준공 후 익산이 동북아 물류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는 가운데 익산 더 에이치 타워 입주 기업들에게도 큰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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