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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권역별 5대 신산업 지도 공개… ‘서부산SK V1’ 관심 쏠려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부산시가 권역별 5대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미래 신산업 지도를 공개했다. 이는 신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리고, 기회균형특구를 유치해 우수 기업의 부산 이전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서부산을 비롯한 동부산, 원도심에 총 5곳에 클러스트를 계획, 지역별로 지리적 장점과 연계한 변별력 있는 친환경ㆍ디지털 첨단산업을 집적화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서부산은 노후된 신평·장림 산단을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변모시키는 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 지역에 에코델타시티를 중심으로 하는 바이오ㆍ미래모빌리티ㆍ클라우드 등 첨단 연구ㆍ개발 산업 육성, 그린데이터센터단지 개발과 관련 클라우드 산업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서부산 지역권 신평 장림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의 관심이 증폭, 분양시장이 활기를 띌 전망이다.

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과의 분양 계약 체결식을 가졌던 ‘서부산 SK V1’은 축구장 23배에 달하는 16만 5,685㎡ 연면적에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로 건설되며, 각 호실 문 앞에서 화물 상하차 및 이동이 가능한 도어 투 도어,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비롯해 대형차량 간 양방향 통행이 수월한 6M 이상의 광폭도로, 대형 중장비를 운용하거나 물건을 높게 적재하고 보관할 수 있는 최대 층고 5.7M 등이 적용된다. 여기에 1390대의 쾌적한 주차공간도 마련돼 있어 입주사의 편의성을 구비했다.

제조 특화 외에도 오피스(사무실) 상품도 구성돼 있으며, 일과 휴식이 공존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도 눈길을 끈다. 지상 10층 테라스 정원과 지상 1층 건물 전면부에 들어서는 만남의 광장은 넓은 녹색잔디와 편안한 전망으로 업무에 지친 직장인에게 휴식과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교통편의 또한 빼먹을수 없다. 지난 2월 사하구 을숙대교와 장림고개를 연결하는 ‘장평지하차도’ 개통으로 항만 배후도로의 마지막 구간인 장평지하차도부터 광안대교까지 신호 대기 없이 약 20분 가량이면 가능하고, 도시철도 1호선 동매역 도보5분 거리의 역세권인 점도 강점이다.

‘서부산 SK V1’ 시행사는 ㈜유앤아이, 시공사는 국내 지식산업센터 실적 1위의 SK에코플랜트㈜가 맡았으며, 사업 안정성도 높게 평가된다. ㈜유앤아이는 1998년부터 지금까지 연면적 약 40만평대의 지식산업센터 10개 프로젝트를 시행했으며, 지식산업센터 27개 프로젝트를 마케팅한 회사로 ‘U1센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역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 23개 이상의 지식산업센터를 시공했다.

현재 ‘서부산 SK V1’ 홍보관은 수영구와 사하구 2곳에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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