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GS건설이 경북 영주시에 첫 자이(Xi)를 선보인다.

GS건설은 경상북도 영주시 상망동 산78-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영주자이 시그니처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주자이 시그니처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7층 8개동 총 763가구 규모다. 지방에서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117㎡의 중대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84㎡A 415가구 △84㎡B 42가구 △84㎡C 166가구 △102㎡ 67가구 △117㎡ 73가구 등이다. 

영주자이 시그니처는 영주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입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주민공동시설 등이 함께 마련된다. 약 4000평이 넘는 기부채납 공원이 맞닿아 있고, 주변으로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우수한 주거 여건을 자랑한다. 

단지 남쪽으로 접해 있는 기부채납 공원은 1만3240여㎡(약 4,000여평)로 축구장의 2배 가량 크기다. 여기에 단지 북쪽으로는 소백산, 서쪽으로는 철탄산이 펼쳐져 있고, 인근 원당천 산책로 등도 이용할 수 있어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을 모두 만끽할 수 있다. 

교통 입지도 우수하다. 원당로, 서원로 등을 통한 단지 진·출입이 용이하고, KTX중앙선 영주역, 영주종합터미널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공사가 진행 중인 도담~영천 복선전철이 계획대로 2024년 개통되면 서울 청량리부터 영주까지 기존 2시간 30분에서 약 1시간으로 이동 시간이 단축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영주365시장, 영주한우거리, 하나로마트, 영주 가톨릭 병원, 기독병원, 롯데시네마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영주시법원, 영주경찰서, 영주세무서 등 관공서도 위치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영주초, 영주중앙초, 영주중, 영광여중, 영주고, 영광여고, 영주여고 등이 있다. 

주변으로 산업단지가 많아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SK머티리얼즈일반산업단지, 가흥일반산업단지, 영주일반산업단지, 영주장수능동단지 등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고, 국가산업단지인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도 계획돼 있는 만큼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영주자이 시그니처는 4~5베이(Bay) 판상형 위주로 일부 타입은 3면발코니 확장으로 된 특화설계가 돋보인다. 집안 곳곳에는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을 배치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특히 주방은 동선을 최적화 하여 다양한 공간 활용에 편리하도록 하였다.

단지 내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어린이집, 스카이라운지북카페(클럽 클라우드)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단지는 접해 있는 기부채납 공원과 가까운 철탄산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주변으로 생활인프라도 풍부해 분양 전부터 관심이 높았다”며, “영주자이 시그니처는 GS건설이 영주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상품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 764-1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6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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