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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사이트 '먹통' 무슨 일…‘선물 사칭 문자’ 주의보

골프존 이틀째 접속 마비 “랜섬웨어 공격에 복구 중”



[이코노미스트 마켓in 이승훈 기자] 시뮬레이션 골프존이 지난 23일 발생한 골프존 서비스 장애에 대해 사과했다. ‘랜섬웨어’ 공격으로 골프존 홈페이지와 앱 접속이 마비된 상태로 ‘선물 사칭 문자’ 주의를 당부했다. 

골프존은 2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현재 골프존은 랜섬웨어로 인한 서버 디스크 파손으로 골프존 웹, 앱, 점포 운영 사이트 등의 정상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만 이로 인한 회원 개인 정보 유출은 없다”고 밝혔다.

또 “현재 이런 상황을 악용해 골프존을 사칭한 문자 등이 불특정 다수에 발송되고 있다”며 “골프존은 그런 문자를 발송하지 않고 있으며, 이런 문자를 받은 고객은 해당 번호를 스팸 처리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골프존이 공개한 사칭 문자 사례에 따르면 “사과의 의미로 선물을 드릴 테니 선물 수령을 원하는 고객은 ‘수령’이라는 답장을 보내달라”는 식으로 고객들을 현혹하고 있다는 것이다.

골프존은 “순차적으로 모든 서비스를 정상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객 여러분과 점포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점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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