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LS머트리얼즈, 공모가 6000원 최종 확정…경쟁률 397대 1

공모가 상단 초과…전체 공모 금액 878억원
일반 청약 거쳐 12월 12일 코스닥 상장

LS머트리얼즈 로고. [제공 LS머트리얼즈]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연서 기자] LS머트리얼즈가 400대 1에 육박하는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보다 높게 확정 지었다. 

LS머트리얼즈는 공모가를 희망 범위(4400~5500원) 상단보다 약 10% 높인 6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LS머트리얼즈는 지난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전체 공모주의 72.2%에 해당하는 1055만9250주에 대해 주문을 받았다. 

기관투자자는 배정 물량의 약 400배에 달하는 41억9028만2000주를 신청했다. 참여 건수는 2025건을 기록했고, 수요예측 경쟁률은 386.8:1로 집계됐다.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자 전원은 공모가 범위 상단 이상의 단가로 입찰했다. 공모가가 6000원으로 확정되면서 전체 공모금액은 878억원으로 늘어났다. 

LS머트리얼즈는 오는 12월 1일과 4일 양일간 일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청약은 KB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LS머트리얼즈는 오는 12월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실적 증가세가 기관 투자자분들께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상장 후 끊임없는 신성장동력 발굴과 실적 증대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문어발’ 자르는 카카오, 드디어 멈춘 M&A…투자 활동, 지출→수입 전환

2'퇴사-취업' 반복하면...실업급여 '최대 50%' 삭감

3치킨값이 금값...배달비 포함하면 1마리에 3만원

4"대화 의지 진실되지 않아"...의대생단체, 교육부 제안 거부

5부광약품 "콘테라파마, 파킨슨병 치료제 유럽 2상 실패"

6"불황인데 차는 무슨"...신차도, 중고차도 안 팔려

7큐라클 "떼아, 망막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반환 의사 통보"

8'고령자 조건부 운전면허' 논란에...정부, 하루 만에 발표 수정

9‘검은 반도체’ 김, 수출 1조원 시대…티맥스그룹, AI로 ‘품질 관리’

실시간 뉴스

1‘문어발’ 자르는 카카오, 드디어 멈춘 M&A…투자 활동, 지출→수입 전환

2'퇴사-취업' 반복하면...실업급여 '최대 50%' 삭감

3치킨값이 금값...배달비 포함하면 1마리에 3만원

4"대화 의지 진실되지 않아"...의대생단체, 교육부 제안 거부

5부광약품 "콘테라파마, 파킨슨병 치료제 유럽 2상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