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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 11억원 규모 프리A 투자 유치

진원그룹 단독 투자 참여
누적 투자금 23억원 달성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허지은 기자]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플랫폼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SPI)가 진원그룹으로부터 11억원 규모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SPI는 투자금을 서비스 플랫폼 확장과 리츠 특화 지수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투자사인 진원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사모펀드(PEF) 평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용평가강화 개발 등에도 나선다. 

투자사인 진원그룹은 부동산 개발회사인 진원이앤씨를 중심으로 코스닥 상장사인 SCI평가정보(036120), 제이원캐피탈인베스트먼트 등 11개의 금융 및 부동산 관련 자회사를 보유한 회사다. 

이번 투자로 SPI는 향후 ▲리츠 특성을 반영한 신용평가 업무 자동화 시스템 구축 ▲리스크 관리 모혀(스마트베타 스타일 지수) 개발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상업용 부동산 투자 컨설팅 등 4가지 경영 계획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은 SPI 대표는 “절대적인 은퇴 인구 증가와 고금리 여파로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리스크가 적은 리츠 투자가 부동산 투자의 대안”이라며 “투명한 펀드 정보로 개인 및 기관 투자자를 보호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I는 지난해에도 시드 투자금(9억원)을 비롯해 같은해 10월 더인벤션랩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3억원의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이번 프리A까지 총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2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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