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판매사 12곳 릴레이 검사
관리체계도 심층 점검

금감원은 이어 신한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SC제일은행·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KB증권·NH투자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 등 홍콩H지수 ELS의 주요 판매사 10곳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현장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해 11월과 12월 주요 판매사 대상으로 현장·서면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인 관리 체계상 문제점이 발견됐다는 게 금감원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한 문제점들을 정밀하게 점검·확정하기 위해 은행 및 증권 권역을 아우르는 현장검사를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금감원은 ▲ELS 판매한도 관리 미흡 ▲핵심성과지표(KPI)상 고위험·고난도 ELS 상품 판매 드라이브 정책 ▲계약서류 미보관 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H지수 ELS 판매과정에서의 자본시장법 등 관련 법규 위반 여부와 함께 판매 한도 관리 등 전반적인 관리체계에 대해 심층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은행, 한국투자증권에 대해서는 분쟁민원 사실관계 파악 등을 위한 민원조사도 현장검사와 동시에 실시한다.
금감원에 따르면 홍콩H지수 ELS의 총 판매잔액은 지난해 11월 15일 기준 19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은행에서 15조9000억원, 증권에서 3조4000억원씩 판매됐다.
2021년 판매 상품의 조기상환 실패 영향으로 올해 전체 잔액의 79.6%인 15조4000억원 규모의 ELS상품 만기가 도래할 예정이다.
분기별로는 1분기 3조9000억원(20.4%), 2분기 6조3000억원(32.3%) 등으로 상반기에 10.2조원(52.7%)의 만기가 집중돼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MAGAZINE
MAGAZINE
Klout
Klout
섹션 하이라이트
섹션 하이라이트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 모아보기
- 일간스포츠
- 이데일리
- 마켓in
- 팜이데일리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김문수 “65세 이상, 버스도 무임승차…출퇴근 시간은 제외”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김종민·에일리·심현섭, 오늘(20일) 결혼… 연예인 하객들 바쁘겠네 [왓IS]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1만원대 맞아?” BBQ 치킨에 짬뽕 무한리필 끝판왕 뷔페[먹어보고서]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한화에어로 유증 여전히 물음표…또 제동 걸렸다[위클리IB]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국내 TPD 회사는 저평가 되었나…당면한 숙제는 '임상'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