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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테슬라 리콜...이번엔 후방카메라 오류

23년형 모델 Y·X·S 등 약 20만대 리콜 계획
지난해 오토파일럿 문제 등으로 개선 작업

테슬라가 대규모 리콜을 진행한다. [사진 테슬라코리아]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소프트웨어 개선을 위한 대규모 리콜을 진행한다.

26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3년형 모델 Y·X·S 등 총 19만 9575대에 대한 리콜 계획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전달했다.

후방 카메라 이미지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 증상 때문이다. 이 문제의 원인은 불안정한 소프트웨어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후방 카메라 영상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을 경우 운전자 시야가 좁아져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NHTSA 측 판단이다.

테슬라는 최근까지 후방 카메라 이미지 오류와 관련해 80여건의 수리 요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상으로 개선된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테슬라는 각종 결함으로 연이은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첨단 주행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 결함으로 200여만 대 규모의 리콜을 실시했다.

지난해 5월에는 회생제동 강도 설정 불가, 가속 페달 제어 중 경고 알림 작동 등의 문제로 중국에서 판매한 110여만 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이달 초에는 안전성 문제 등으로 중국에서 생산된 차량 160여만 대 관련 리콜 계획을 수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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