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새내기주’ 스튜디오삼익, 상장 첫날 170%대 강세 [증시이슈]
장 초반 5만2500원까지 상승...청약 증거금 5조 몰려, 따블 성공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온라인 홈퍼니싱 유통 기업 스튜디오삼익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날인 6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스튜디오삼익은 공모가 1만8000원 대비 3만900원(171.67%) 오른 4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튜디오삼익은 지난달 17일에서 23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996.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4500~1만65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26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증거금으로 총 5조687억원이 몰렸다.
2017년 설립된 스튜디오삼익은 삼익가구·스칸디아(SCANDIA)·죽산목공소·스튜디오슬립 등을 보유한 온라인 홈퍼니싱 유통기업이다. 홈퍼니싱이란 홈(Home·집)과 퍼니싱(Furnishing·비치하다)의 합성어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구·조명·벽지 등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활용해 집안을 꾸미는 것을 뜻한다.
스튜디오삼익은 이번 상장으로 조달되는 자금을 ▲신규 브랜드 출시 ▲홈퍼니싱 카테고리 확대 ▲해외 시장 진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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