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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뜨, ‘크리에이터 커머스’로 新동력 삼는다

커머스 비즈니스 확대
크리에이터 수익 모델 다각화 및 기업 마케팅 효율 높여

숏뜨 로고. [사진 숏뜨]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숏폼 올인원 통합 솔루션 ‘숏뜨(대표 윤상수)’가 크리에이터 수익 창출과 기업의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한 ‘크리에이터 커머스’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한다고 13일 밝혔다.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확장하며 산업 전반의 성장성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다. 

숏뜨는 커머스 부문을 강화해 크리에이터들의 수익모델을 다각화하고 판매 채널로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은 마케팅 컨셉에 적합한 크리에이터와 함께 콘텐츠 제작 후 집중적인 마케팅을 진행, 즉각적인 커머스 판매로 매출 증진 효과를 거둘 수 있어 크리에이터와 기업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전략이다.

실제로, 숏뜨의 전속 뷰티 크리에이터 ‘시네’는 지난 1월 뷰티 브랜드 에이프릴스킨과 손잡고 주요 플랫폼 3사(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히어로 쿠션’ 온라인 물량을 전량 완판시키며 파워 크리에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마켓 오픈 전부터 다양한 피부 타입의 지인들을 대상으로 제품 테스트를 하거나 쿠션과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 및 제품 조합을 추천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마켓 오픈 당일에는 라이브 시작 11분만에 준비된 제품들이 완판되며 품절 대란을 빚었다.  

이로써 시네는 단 기간 내 매출 약 3억원에 달하는 독보적 기록을 달성했다. 크리에이터들이 기업과 협업을 통해 서로 윈-윈 행보를 이어나가면 향후 크리에이터 커머스 생태계가 폭발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비춰진다.

이와 같이 숏뜨 크리에이터들은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플랫폼에서 개인 SNS의 커머스 채널을 설립해 숏뜨와 계약한 기업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개별 커머스 채널이 없는 크리에이터들은 개인 SNS를 활용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거나, 프로필 및 콘텐츠 설명란 등에 상품 구매 가능한 링크를 삽입하는 등의 방식으로도 커머스 활동이 가능하다. 크리에이터의 개성을 바탕으로 생동감 넘치게 기획된 콘텐츠를 통해 제품 셀링포인트를 극대화하고 매출 견인까지 기대할 수 있다.

기업들도 크리에이터와 손잡고 진행하는 커머스 활동을 통해 보다 ‘핏’한 타깃층을 확보하고 적극적으로 마케팅 공세에 나설 수 있다. 특히 숏폼 형식의 콘텐츠는 특성상 길이가 짧은 만큼 제작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효율 및 비용 차원의 문제까지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상수 대표는 “크리에이터 산업이 급격히 발전하는 지금, 성장세를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크리에이터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수익 발판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 판단했다”며 “숏뜨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전략을 지속 고심하며,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는 파트너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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