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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분할’ SK이터닉스, 3거래일 연속 상한가 [증시이슈]

SK이터닉스(SK eternix)가 SK디앤디로부터 인적분할을 완료하고 지난달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했다. [사진 SK이터닉스]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SK디앤디로부터 인적 분할해 상장한 SK이터닉스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이터닉스는 10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72% 오른 2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터닉스는 지난 29일과 전날에도 가격 제한 폭까지 상승했다. 

앞서 SK이터닉스는 SK디앤디로부터 인적분할을 완료하고 29일 코스피에 재상장했다. 상장된 주식 수는 총 2556만170주다. 

이로써 SK이터닉스는 본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전문회사로의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SK이터닉스는 톱티어 친환경 에너지 발전사 지위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특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해상풍력 진출 및 연료전지 사업모델 다각화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진출 ▲전력거래 사업 활성화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등 다방면에서 기업 가치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4년은 그동안 준비해 왔던 연료전지, 육상풍력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매출화되는 시기고 2025년에는 SK이터닉스의 최대 프로젝트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 시작된다”면서 “가려져 있던 재생에너지 사업이 드디어 재평가받을 시기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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