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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가장 인기가 많았던 식당은 ‘이곳’

캐치테이블, 2024년 5월 인기 레스토랑 순위 공개
어린이날 ‘더뷔페 앳 인터불고’, 어버이날 ‘몽탄 제주점’ 1위
외식 고물가 영향 속 ‘뷔페’ 인기

캐치테이블, ‘외식의 달’ 5월 맛집 순위 발표. [사진 캐치테이블]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대표 용태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이 5월 한 달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인기 맛집 순위를 발표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기념일별 예약 인기 맛집 순위를 각각 공개했다.

이번 어린이날은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뷔페와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캐릭터를 활용한 팝업스토어가 상위권을 기록했다. 임시공휴일까지 나흘 간의 연휴가 이어진 만큼 친구, 연인과 즐길 수 있는 주류 팝업스토어의 인기도 높았다.

어린이날 예약이 가장 많았던 맛집 1위는 대구의 인기 뷔페 레스토랑인 더뷔페 앳 인터불고가 차지했다. 이어 2위는 타이거 라들러 비닐하우스 팝업스토어, 3위 헬로키티 5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4위 산리오 러버스 클럽, 5위 몽탄 제주점이다. 이외에도 시나모롤 스위트 카페, 바이킹스워프 롯데월드몰점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와 동반 가능한 키즈존 레스토랑에 대한 수요도 높았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식당을 적극적으로 검색하고 예약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실제로 캐치테이블 ‘웰컴 키즈존’ 카테고리 중 웨스틴조선서울 아리아, 오스테리아 오르조, 미트컬쳐 등의 예약이 급증하기도 했다. 이곳 식당들은 베이비체어, 유아동 전용 식기 등을 제공,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해 부모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어버이날 예약 맛집 1위는 우대갈비 맛집인 몽탄 제주점이 차지했으며, 프라이빗 룸으로 유명한 모담다이닝이 2위에 올랐다. 3위는 태국 분위기로 유명한 성수동 살라댕템플, 4위는 재즈바 NOCT, 5위는 퓨전 한식 레스토랑 도화재가 기록했다. 이어서 조선팰리스 호텔 강남 콘스탄스, 그래비티 서울 판교 앤디쉬, 웨스틴조선서울 아리아 등 호텔 뷔페들도 상위권에 포함됐다.

어버이날에는 부모님께 편안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프라이빗 룸, 하이엔드 뷔페 등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는 수요가 많았다. 특히 앱을 통한 사전 예약을 선호하는 현상이 크게 높아져, 지난 8일 기준 캐치테이블 내 예약 방문 완료 건수는 전년 대비 약 48%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부부의 날(21일)에는 특별한 날 가기 좋은 인기 레스토랑이 주목받았다. 평소 예약하기 힘든 ‘뷰 맛집’이나 분위기 좋은 파인다이닝 등 식당 내 이동이 많은 뷔페보다 오붓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 강세를 보였다.

1위는 재즈바 NOCT로, 탁 트인 한강뷰를 바라보며 와인과 요리를 즐기기 좋은 레스토랑이다. 2위는 사계절의 맛과 색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궁중다과 브랜드 한국의집 고호재, 3위는 한우 오마카세 맛집 이속우화 천공, 4위는 솥밥과 떡갈비 맛집으로 알려진 손내향미, 5위는 산청숯불가든 을지로가 차지했다.

캐치테이블 용태순 대표는 “어린이날, 어버이날에는 다양한 음식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뷔페를 예약한 고객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사부터 후식까지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가성비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캐치테이블은 오마카세, 파인다이닝 등 고급 레스토랑부터 로컬 맛집, 각종 인기 팝업스토어까지 고객들이 보다 즐겁게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맛집을 소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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