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예요] ‘카이스트 교수’된 지드래곤, 센스 넘치는 수트룩 보니
최근 기계공학과 초빙교수 임명…블루 수트룩 화제
린넨 자켓·슬랙스 도합 260만원대…레드 스니커즈 70만원대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에 임명돼 화제다. KAIST는 학교에서 개발한 최신 과학기술을 K-콘텐츠 및 문화산업에 접목하기 위해 지드래곤을 초빙교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임명식에서 하늘색 수트와 빨간색 스니커즈를 착용해 센스 넘치는 패션감각을 뽐냈다.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서 그간 입고 나온 아이템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은 지드래곤이 여전히 트렌디한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5일 KAIST 스포츠컴플렉스에서 개최된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에서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지드래곤은 린넨 정장 셋업과 스니커즈를 매치해 믹스 앤 매치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다.
하늘색의 화려한 색감이 포인트인 정장 셋업은 ‘S.S.Daley’(에스에스달리)의 제품이다. 더블 브레스티드의 린넨 자켓은 화이트 버튼이 포인트가 되며 여유로운 핏이 스타일리시함을 더한다.
100% 린넨 쉘 소재로, 1960년대 영국 신사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제품이다. 특히 세룰린 블루 린넨이라는 소재로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린넨 소재로 여름에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다. 가격은 176만원대다.
린넨 수트 팬츠도 같은 브랜드인 에스에스달리의 제품이다. 린넨, 비스코스 소재감으로 깔끔하게 일자로 떨어지는 것이 특징으로 자켓과 팬츠를 따로 매치하기에도 용이하다. 가격은 86만원대다.
지드래곤이 선택한 에스에스달리는 202년 브랜드 론칭 이후 영국 아티스트 해리스타일스 뮤직비디오에 노출되면서 급성장 중인 영국 브랜드다. 브랜드의 메인 콘셉트는 영국 상류층 패션과 스쿨룩을 재해석한 스타일이다. 특히 빈티지 원단을 활용하거나 친환경 수공예 작업으로 극소량 생산 방식을 취하고 있다.
하늘색 수트에 센스있게 매치한 슈즈는 ‘Maison Mihara Yasuhiro’(메종 미하라 야스히로)의 ‘피터슨 OG 오버다이드 캔버스 로우탑 스니커즈’다. 해당 브랜드는 일본의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로 독창적이고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파리 패션위크 등 국제적인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로 패션피플들에게 알려진 제품이기도 하다. 이날 권지용이 착용한 스니커즈도 오버다이드란 콘셉트로 물에 불어서 흐물흐물한 형태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가격은 발매될 당시엔 31만원대였으나 최근엔 리셀가로 7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KAIST 학부생·대학원생 대상 리더십 특강을 통해 강단에 설 예정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로서 얻게 된 경험을 학생들과 공유하는 한편 문화행사를 통해 KAIST 구성원들과 소통하게 된다.
임용 기간은 4일부터 2026년 6월까지 2년이다. 초빙교수뿐 아니라 KAIST 글로벌 앰버서더로도 임명된 만큼 KAIST의 해외 홍보도 강화될 전망이다.
지드래곤은 “수많은 과학 천재들이 배출되는 KAIST의 초빙교수가 돼 영광”이라며 “최고의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저의 엔터테인먼트 역량이 만나서 큰 시너지, 즉 빅뱅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드래곤은 임명식에서 하늘색 수트와 빨간색 스니커즈를 착용해 센스 넘치는 패션감각을 뽐냈다.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서 그간 입고 나온 아이템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은 지드래곤이 여전히 트렌디한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5일 KAIST 스포츠컴플렉스에서 개최된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에서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지드래곤은 린넨 정장 셋업과 스니커즈를 매치해 믹스 앤 매치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다.
하늘색의 화려한 색감이 포인트인 정장 셋업은 ‘S.S.Daley’(에스에스달리)의 제품이다. 더블 브레스티드의 린넨 자켓은 화이트 버튼이 포인트가 되며 여유로운 핏이 스타일리시함을 더한다.
100% 린넨 쉘 소재로, 1960년대 영국 신사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제품이다. 특히 세룰린 블루 린넨이라는 소재로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린넨 소재로 여름에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다. 가격은 176만원대다.
린넨 수트 팬츠도 같은 브랜드인 에스에스달리의 제품이다. 린넨, 비스코스 소재감으로 깔끔하게 일자로 떨어지는 것이 특징으로 자켓과 팬츠를 따로 매치하기에도 용이하다. 가격은 86만원대다.
지드래곤이 선택한 에스에스달리는 202년 브랜드 론칭 이후 영국 아티스트 해리스타일스 뮤직비디오에 노출되면서 급성장 중인 영국 브랜드다. 브랜드의 메인 콘셉트는 영국 상류층 패션과 스쿨룩을 재해석한 스타일이다. 특히 빈티지 원단을 활용하거나 친환경 수공예 작업으로 극소량 생산 방식을 취하고 있다.
하늘색 수트에 센스있게 매치한 슈즈는 ‘Maison Mihara Yasuhiro’(메종 미하라 야스히로)의 ‘피터슨 OG 오버다이드 캔버스 로우탑 스니커즈’다. 해당 브랜드는 일본의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로 독창적이고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파리 패션위크 등 국제적인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로 패션피플들에게 알려진 제품이기도 하다. 이날 권지용이 착용한 스니커즈도 오버다이드란 콘셉트로 물에 불어서 흐물흐물한 형태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가격은 발매될 당시엔 31만원대였으나 최근엔 리셀가로 7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KAIST 학부생·대학원생 대상 리더십 특강을 통해 강단에 설 예정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로서 얻게 된 경험을 학생들과 공유하는 한편 문화행사를 통해 KAIST 구성원들과 소통하게 된다.
임용 기간은 4일부터 2026년 6월까지 2년이다. 초빙교수뿐 아니라 KAIST 글로벌 앰버서더로도 임명된 만큼 KAIST의 해외 홍보도 강화될 전망이다.
지드래곤은 “수많은 과학 천재들이 배출되는 KAIST의 초빙교수가 돼 영광”이라며 “최고의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저의 엔터테인먼트 역량이 만나서 큰 시너지, 즉 빅뱅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尹 조사 앞둔 공수처, 수사 준비 속도…성탄절 출석 응할까
2日 자녀없는 고령남성 2050년 2배 증가…고독사 우려 커져
3 남태령 경찰차벽 28시간여만에 철수…“트랙터 관저까지 행진”
4“강용석, 4년간 변호사 못한다”…도도맘 무고교사 유죄 확정
5‘크리스마스 이브’, 사람 가장 많이 모이는 곳 명동 아닌 ‘이곳’
6‘이재명은 안된다’ 선관위 현수막 불허에…국힘 “편파적 결정”
7금융자산 10억 이상 ’부자‘ 46만명…300억이상도 1만명 넘어
8비트코인, 나흘 만에 하락세 ‘멈춤’…9만7000달러대 거래
99980원 ‘초가성비’…3주 만에 1만5000개 팔린 케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