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삼겹살 한 캔이요”…출시되자마자 완판된 ‘이 제품’은
'캔 삼겹살' 출시…MZ 사이서 '인증샷'도 성행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삼겹살을 간편하게 캔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편의성을 갖춘 아이디어 제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제일 중요한 건 고기의 질이 좋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은 지난 7일 삼겹살을 캔에 담은 '캔돈'을 첫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돈육은 사각형 모양의 포장이 일반적이지만 도드람은 축산물 업계 최초로 캔 모양의 패키지를 적용해, 야외 보관이 용이하고 휴대가 간편하게 제품을 구성했다.
도드람이 올린 캔돈 제품 영상을 보면, 맥주캔처럼 생긴 캔 안에 삼겹살이 빼곡히 들어있다. 용기 뚜껑을 열어보니 한입 크기로 잘린 삼겹살이 나온다. 캔돈은 삼겹살 300g을 한입에 먹기 좋은 두께로 잘라 넣어 가위 없이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다.
냉장보관으로 10일 간 신선도가 유지되며, 용기 하단의 투명창을 통해 돼지고기의 신선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도드람몰에서 300g 캔 하나당 8000원(정가 1만500원)에 판매중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아이디어 좋다", "가격이 합리적이면 더 좋을텐데", "괜찮긴 한데, 제일 중요한 건 고기의 질이다", "제주도 갈 때 사가야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전청조, 항소심서 감형..."끝까지 용서 구하겠다"
2'한국판 마블' 무빙, 시즌2 나온다..."제작 초기 단계"
3한미사이언스, "4인 공동출연 재단은 임시주총서 중립 지켜야"
4美 법무부, 구글에 '크롬' 강제 매각 요청...왜?
5정부, 취약계층 복지·일자리에 95조 썼다
6외국인 노동자 3만명 사용 신청 받는다...제조업 2만명 '최다'
7대출 조이자 아파트값 '뚝뚝'...서울은 35주 연속 상승
8기술력 입증한 바디프랜드, ‘CES 2025 혁신상’ 3개 제품 수상
9SK스퀘어, 2000억 자사주 소각 나선다..."주주환원 나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