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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운용, ‘한국PR전문가회’와 PR 트렌드 세미나 개최

임기태 팀쿠기 CSO, 기업 성장 과정서 '스토리' 중요성 강조

마스턴투자운용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PR 트렌드 세미나에서 강연하고 있는 팀쿠키 임기태. [사진 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한국PR협회 산하 한국PR전문가회(이하 KAPR)와 손잡고 'PR(Public Relations) 트렌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PR 트렌드 세미나는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소재 마스턴투자운용 본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테크 스타트업 PR전문기업 '팀쿠키'의 임기태 CSO(Chief Strategy Officer, 최고 전략 책임자)가 스타트업의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마이크를 잡았다.

연사로 나선 임기태 CSO는 남양유업 홍보전략실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깨끗한나라 PR리드와 삼양그룹 브랜드매니저를 역임한 전천후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그는 팀쿠키의 공동 창업자이기도 하다.

팀쿠키는 '혁신 기업의 훌륭한 소식들이 올바르게 잘 알려지도록 돕는 일'을 사명으로 삼고 있는 혁신적인 PR 에이전시다.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쿠키 영상'처럼 테크 스타트업이 가진 스토리를 체계화하고, 합당한 기업가치 평가와 채용 영향력 상승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것을 지향한다.

최근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문 미디어 '캠페인 아시아 퍼시픽'(Campaign Asia-Pacific)이 주관하는 글로벌 PR 시상식 아시아퍼시픽 PR어워드에서 PR컨설턴시 부문 1위(Winner Prize)를 수상하기도 했다.

임 CSO는 "애플도 차고에서 시작한 작은 스타트업이었고 혁신과 도전의 정신이 없었다면 우린 아직도 전화기와 노트북을 따로 들고 다녀야 할 수 있다"며 "어떤 기업이든 스타트업을 거치며, 스타트업 성장의 열쇠는 스토리에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약 25년 전 네이버의 전신인 네이버컴이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함께 보며 기업의 혁신과 성장 전략,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마스턴투자운용과 사단법인 한국PR협회 산하 단체인 KAPR이 협업해 전개하는 PR 트렌드 세미나는 다음 달에도 마스턴투자운용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한국PR협회는 1989년 한국 PR 산업 및 PR학의 건전한 발전과 기업 홍보인, 대학 교수, PR 전문가 등 회원 간 소통 활성화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세워진 사단법인이다. 제20대 한국PR학회장을 역임한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이유나 교수가 협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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