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선택의 중요성’…정윤호 대표가 강조하는 ‘경쟁전략’이란 [CEO의 서재]
‘당신의 경쟁전략은 무엇인가?’…경쟁과 전략 이론 배워
해빗팩토리의 경영 방향 재확인하고 새로운 전략 구체화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국내 인슈어테크(보험+기술)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해빗팩토리의 정윤호 대표는 어릴 때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주로 역사 소설을 많이 읽었지만, 사업을 시작한 후에는 경영과 경제 분야의 책을 주로 읽고 있다. 정 대표는 “자신과 동료들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며 “일주일에 두 권 이상의 책을 읽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독서광’인 그가 “최근 주변에 추천도 많이 하고 매우 좋아하는 책”이라며 자신 있게 추천한 책은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선임연구원인 조안 마그레타가 쓴 ‘당신의 경쟁전략은 무엇인가?’다. 이 책은 피터 드러커, 톰 피터스와 함께 현대 경영학의 3대 대가로 평가받는 마이클 포터의 경쟁과 전략에 관한 이론을 대중의 언어로 쉽게 풀어낸 책이다.
정 대표가 이 책을 특히 추천하는 이유는 단순한 이론서에 그치지 않고 실제 경영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들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그는 “이 책을 보고 해빗팩토리가 지금까지 실행해 왔었던 일들을 돌이켜 보니 ‘올바른 방향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앞으로 나아갈 길도 구체화하는 데 확신을 갖게 됐다”고 했다.
정 대표는 “사업 초기에는 나 스스로의 자신감이 우선이었지만, 지금은 회사의 다양한 선택과 경험들이 쌓여 현재의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라 생각된다”며 “우연한 일들이 쌓여 더 나은 의사결정을 만들어냈다” 말했다. 하나하나 다른 회사와는 달랐던 선택의 합이 고유의 큰 차별성을 만들어내는 ‘이노베이션 스택’(Innovation Stack)을 몸소 체험했다는 것이다.
또한 정 대표는 이 책에서 모든 동일한 산업군의 회사들의 영업이익률이 결국 일정 수치로 수렴하게 된다는 내용에 주목했다. 그는 “어느 산업에 있든 모든 회사는 비슷한 상황에서 경쟁하다 보니 이익이 줄어들어 수렴하는데 이 싸움은 너무나도 힘들다”며 “이 때문에 포터는 ‘아예 다른 전장에서 싸워야 한다’고 한 부분이 이 책에서 제일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나와 해빗팩토리도 의사결정할 때 비슷한 시각에서 고민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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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독서광’인 그가 “최근 주변에 추천도 많이 하고 매우 좋아하는 책”이라며 자신 있게 추천한 책은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선임연구원인 조안 마그레타가 쓴 ‘당신의 경쟁전략은 무엇인가?’다. 이 책은 피터 드러커, 톰 피터스와 함께 현대 경영학의 3대 대가로 평가받는 마이클 포터의 경쟁과 전략에 관한 이론을 대중의 언어로 쉽게 풀어낸 책이다.
정 대표가 이 책을 특히 추천하는 이유는 단순한 이론서에 그치지 않고 실제 경영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들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그는 “이 책을 보고 해빗팩토리가 지금까지 실행해 왔었던 일들을 돌이켜 보니 ‘올바른 방향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앞으로 나아갈 길도 구체화하는 데 확신을 갖게 됐다”고 했다.
정 대표는 “사업 초기에는 나 스스로의 자신감이 우선이었지만, 지금은 회사의 다양한 선택과 경험들이 쌓여 현재의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라 생각된다”며 “우연한 일들이 쌓여 더 나은 의사결정을 만들어냈다” 말했다. 하나하나 다른 회사와는 달랐던 선택의 합이 고유의 큰 차별성을 만들어내는 ‘이노베이션 스택’(Innovation Stack)을 몸소 체험했다는 것이다.
또한 정 대표는 이 책에서 모든 동일한 산업군의 회사들의 영업이익률이 결국 일정 수치로 수렴하게 된다는 내용에 주목했다. 그는 “어느 산업에 있든 모든 회사는 비슷한 상황에서 경쟁하다 보니 이익이 줄어들어 수렴하는데 이 싸움은 너무나도 힘들다”며 “이 때문에 포터는 ‘아예 다른 전장에서 싸워야 한다’고 한 부분이 이 책에서 제일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나와 해빗팩토리도 의사결정할 때 비슷한 시각에서 고민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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