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0대 CEO] ‘BGF맨’·‘편의점 전문가’, CU 편의점 1위 노린다
53위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990년 1호점의 문을 열고 지난 30여 년 동안 대한민국 편의점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CU는 ‘CVS for U’라는 뜻으로 고객 맞춤형 생활문화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BGF리테일의 대표이사로 선임된 민승배 대표는 업계에서 알아주는 ‘정통 편의점 전문가’다. 민 대표는 1995년 BGF그룹에 입사해 프로젝트 개발팀장, 커뮤니케이션실장, 인사총무실장, 영업개발부문장 등을 지내며 편의점 사업의 전문성을 다졌다.
BGF리테일의 지난해 매출액은 8조1317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2413억원으로 증가하며 업계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기존점 매출 확대 및 신규점의 안정적인 출점과 함께 비즈니스 다방면의 리딩 전략을 추진한 결과다. 특히 차별화 상품 및 서비스 개발·체계화된 점포 운영·수익성 중심의 점포 확장 등을 통해 견조한 성장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민 대표에게 올해 주어진 과제는 국내 편의점업계 1위 달성이다. 지난해 기준 점포 수,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업계 1위지만, 매출로는 GS25에 뒤처진 상황이다.
CU는 올해 급변하는 소비 환경 변화 속에서 CU만의 차별화 전략으로 유통업계의 트렌드를 주도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점포 경쟁력 강화 ▲상품 및 마케팅 혁신 ▲온·오프라인 연계 ▲고객 경험 차별화 ▲해외 사업 확대 ▲공적 역할 강화를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CU는 해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편의점 산업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U는 2018년 몽골, 2021년 말레이시아 진출 이후 지난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글로벌 점포 500점을 개점하며 K-편의점의 대표 브랜드로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중앙아시아 국가인 카자흐스탄에 1호점을 개점하는 등 K-편의점의 확장을 모색한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해 11월 BGF리테일의 대표이사로 선임된 민승배 대표는 업계에서 알아주는 ‘정통 편의점 전문가’다. 민 대표는 1995년 BGF그룹에 입사해 프로젝트 개발팀장, 커뮤니케이션실장, 인사총무실장, 영업개발부문장 등을 지내며 편의점 사업의 전문성을 다졌다.
BGF리테일의 지난해 매출액은 8조1317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2413억원으로 증가하며 업계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기존점 매출 확대 및 신규점의 안정적인 출점과 함께 비즈니스 다방면의 리딩 전략을 추진한 결과다. 특히 차별화 상품 및 서비스 개발·체계화된 점포 운영·수익성 중심의 점포 확장 등을 통해 견조한 성장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민 대표에게 올해 주어진 과제는 국내 편의점업계 1위 달성이다. 지난해 기준 점포 수,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업계 1위지만, 매출로는 GS25에 뒤처진 상황이다.
CU는 올해 급변하는 소비 환경 변화 속에서 CU만의 차별화 전략으로 유통업계의 트렌드를 주도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점포 경쟁력 강화 ▲상품 및 마케팅 혁신 ▲온·오프라인 연계 ▲고객 경험 차별화 ▲해외 사업 확대 ▲공적 역할 강화를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CU는 해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편의점 산업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U는 2018년 몽골, 2021년 말레이시아 진출 이후 지난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글로벌 점포 500점을 개점하며 K-편의점의 대표 브랜드로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중앙아시아 국가인 카자흐스탄에 1호점을 개점하는 등 K-편의점의 확장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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