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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0대 CEO] 新사업 분야 경쟁력 키우는 포스코

8위 포스코 이시우 대표이사

1960년생 / 한양대 금속학 / 1985년 포스코 입사 / 2009년 POSCO-Maharashtra (인도) 법인장 / 2016년 포스코 광양제철소 압연담당 부소장 / 2018년 포스코 철강생산전략실장 / 2019년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 2021년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 / 2022년 포스코 생산기술본부장 / 2024년 포스코 대표이사 [사진 포스코]
[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철강맨’ 이시우는 포스코 대표이사다. 1985년 포스코에 입사한 그는 ▲2009년 POSCO-Maharashtra(인도) 법인장 ▲2018년 철강생산전략실장 ▲2019년 광양제철소장 ▲2021년 안전환경본부장 ▲2022년 생산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철강 외길’을 걸어온 셈이다.

지난 2022년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그는 포스코그룹의 핵심인 철강 사업 회사 포스코의 대표를 맡게 됐다. 포스코는 포스코그룹의 지주사 포스코홀딩스의 연결실적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기업 중 하나다.

포스코홀딩스의 연결실적에 포함되는 주요 기업으로는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등이 있다. 이 중 포스코는 자동차 및 조선 사업에 원자재를 공급하는 철강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연결기준 매출의 50% 이상을 담당하는 부문이 철강이다. 이번 인사로 이 대표는 장기화된 철강 시황 부진을 극복하고 회사가 당면한 탄소 중립 전환 솔루션을 마련하는 등 사실상 포스코그룹의 중책을 맡게 된 셈이다.

이 대표는 취임식에서 ▲재해 없는 행복한 일터 구현 ▲철강 본원경쟁력 확보 ▲경쟁력 있는 저탄소 체제 전환 ▲소통과 화합 문화 구축으로 네 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개발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제조 공정에서는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최고의 원가 경쟁력을 가진 스마트 제철소를 구현한다. 아울러 고부가가치 중심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견고한 수익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탄소 중립과 연관된 신사업 분야의 경쟁력도 키운다. 이를 위해 하이렉스(HyREX) 시험 설비 설계 완료 및 대형 전기로 기반 고급강 생산 등 저탄소 분야에서 포스코만의 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고객사와 협력해 안정적인 저탄소 연원료 조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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