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교수협의회, 추천 차기 총장 후보자 3명 선정
배충식·김정호·류석영 교수…투표 통해 2명 최종 확정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협의회의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제18대 총장 추천 후보 선거에 나설 3명의 후보자를 선정해 2일 공개했다.
추천 후보자는 배충식 기계공학과 교수, 김정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류석영 전산학부 교수로 선정됐다.
공대 학장을 지낸 배 교수는 코로나19 대응 과학기술 뉴딜사업단 단장을 맡았었다. 세계자동차학회 최우수논문상(2012), 대통령 자동차의 날 유공자 표창(2021) 등을 받았다.
연구처장을 역임한 김 교수는 현재 KAIST-삼성전자 산학협력 센터장을 맡고 있다. KAIST 연구대상(2014), KAIST 전기전자공학과 우수강의상(2022) 등을 수상했다.
류 교수는 전산학부 학부장이자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위원으로, 미래 과학기술인재 양성 유공 과기정통부 장관상(2021), KAIST 교육자상(2022) 등을 받았다.
교수협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교수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3차례의 후보자 합동 간담회와 후보자별 질의응답 세션을 진행하고 10월 15일 후보자 소견 발표 및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 교수들의 투표를 통해 2명의 총장 후보를 확정한다. 여기서 선출된 2명의 총장 후보는 교수협의회의 추천으로 이사회 주관 제18대 KAIST 총장 공모에 공식적으로 나서게 된다.
제18대 KAIST 총장은 현 이광형 총장의 임기가 종료되는 2025년 2월 이전에 KAIST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케이뱅크, 경남 지역 소상공인 금융 지원 나서
2"'시세차익 실현되면 폭락 가능성도"...비트코인, 10만달러 앞두고 '멈칫'
3주총 시즌 97.2% 상장사, 열흘 동안 밀집…“참석·의견 내기 어려워”
4"김장체험부터 전통주까지" 안동시, '2024 풍산장터 김장축제' 개최
5대구 앞산 "낭만과 즐거움 함께하는 겨울정원으로 돌아오다"
6"달콤함이 팡팡" 동해안 청정자연에서 자란 울진딸기 본격 출하
7경주 겨울축제, 정겨운 포차 감성에 1만2천명 다녀가
8김천김밥축제 오삼이 반반김밥, 전국 CU 출시
9수도권 기업 SGA그룹,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통합연구소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