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현대건설-반포 1·2·4주구, 3.3㎡당 792만5000원으로 공사비 증액 합의

기존 548만원보다 50%가량 증가
총 공사비 3조9000억원 규모

반포주공1단지 모습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재건축 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조합과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공사비를 3.3㎡당 548만원에서 792만5000원으로 증액하기로 합의했다. 총공사비는 2조6363억원에서 3조8958억원으로 48% 늘어난다. 이는 현대건설에서 제시한 3.3㎡당 829만원보다 37만원 낮은 수준이다.

조합은 오는 10일 대의원회의와 28일 조합원 총회 의결을 거쳐 공사비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총회 의결 후에는 한국부동산원에 공사비 검증을 의뢰해 추가적으로 공사비가 절감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는 재건축을 통해 기존 지상 5층, 2120가구에서 최고 35층 50개동, 5002가구로 늘어날 예정이다.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7년 11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하나금융, ESG 스타트업 후속투자 유치 지원

2"합성니코틴 유해성 높아 규제 필요"…개정안 연내 통과 될까

3“협력사 동반성장 기여”…신세계인터내셔날, 중기부 장관상 수상

4프로먹방러 히밥과 맞손…세븐일레븐 ‘럭히밥김찌라면’ 출시

5美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자금세탁 방지 의무 소홀 정황

6"아이브, 탄탄하고 뛰어나지만"…뜨려면 '이것' 필요하다

7만두 이어 K-푸드로…CJ제일제당, ‘소바바치킨’ 미·일·유럽 시장 공략

8박지현, 욕망에 취한 '전라 노출'…무려 연인 눈앞에서?

9양세형, 박나래랑 단둘이 마카오…"촬영 본분 잊어"

실시간 뉴스

1하나금융, ESG 스타트업 후속투자 유치 지원

2"합성니코틴 유해성 높아 규제 필요"…개정안 연내 통과 될까

3“협력사 동반성장 기여”…신세계인터내셔날, 중기부 장관상 수상

4프로먹방러 히밥과 맞손…세븐일레븐 ‘럭히밥김찌라면’ 출시

5美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자금세탁 방지 의무 소홀 정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