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60’ 주목하는 자연친화단지, ‘자라섬 수자인 리버페스타’ 11일 견본주택 오픈
최근 분양시장에서 A세대로 불리는 45세부터 65세 사이의 ‘4060’세대는 본격적인 은퇴를 준비하거나 은퇴이후 삶을 계획하는 시기로,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여유로운 삶을 즐길 수 있는 건강 지향적(Health-Oriented) 주거 공간을 선호하고 있다.
통계청이 공개한 국내 인구구조 (2024년) 조사자료 등에 따르면, 50대와 60대의 비중이 31.7%로, 인구 3명 중 1명이 은퇴를 앞둔 5060 세대로 나타났다. 또 KB금융지주의 ‘한국부자보고서’에서 자수성가형 부자의 76.8%가 50~60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인구구조가 시간이 갈수록 50~60세 이상 고령자가 많아지면서 이들이 선호하는 주택유형의 미래가치가 급속도로 상승할 것”이라며 “노인들만 모여사는 실버주택 보다는, 서울 접근성이 양호하고 주거환경이 쾌적한 곳에 위치한 아파트가 큰 인기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5060 세대의 건강 지향적(Health-Oriented) 주거공간 선호 현상은 여러 설문 등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KB골든라이프 보고서’에서 은퇴 전 가구가 가장 살고 싶은 주거환경으로, ‘공원과 자연환경이 우수한 곳’이 전체 비율 중 절반이 넘는 50.8%로 나타났다. 또 ‘한국 부자보고서’에서도 자산가들이 가장 살고 싶은 주거여건 설문에서 ‘쾌적한 주변환경’이 21.7%로 1순위로 손꼽혔다.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가평 ‘자라섬 수자인 리버페스타’가 오늘(11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간다. 단지는 지상 최고 29층, 2개동 전용 84㎡~153㎡ 총 381 세대로 구성된다. 분양형 토지신탁으로 진행하며,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양이 시공을 맡았다.
청약일정은 10월 14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화) 1순위, 16일(수)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22일(화)이며, 계약은 11월 4일(월)~6일(수)까지 3일 간 진행된다.
청약은 모집공고일 기준 가평군에 거주하거나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역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한 무주택자 및 1주택자의 세대주, 세대원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자라섬 수자인 리버페스타는 북한강 및 자라섬이 인접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ITX와 GTX (추진) 역세권 등으로 우수한 서울 접근성 프리미엄이 갖춰졌다.
입주민들은 축구장 약 93개 크기 (약 66만㎡)에 달하는 자라섬에서 여유로운 산책과 운동 등 여가를 즐길 수 있으며, 전 세대에서 북한강과 자라섬을 조망할 수 있는 ‘멀티 조망권’을 확보했다.
우수한 교통환경은 도보 10분대 거리에 위치한 가평역 (ITX)을 통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4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또 현재 추진 중인 GTX-B 노선이 개통되면 가평에서 서울역까지 35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랜드마크 아파트에 어울리는 특화 설계도 눈길을 끈다. 4베이 판상형과 3면 개방형, 5베이 (일부세대) 등을 적용해 파노라마 뷰 환경을 극대화했고, 펫케어존과 캠핑리스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은퇴이후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삶을 즐기려는 4060 세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위치도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파트 견본주택은 가평군 가평읍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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