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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신흥 시장 자카르타에 한국 스타트업 진출 기지 생긴다

‘자카르타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 30개 사 모집
스타트업·벤처기업 현지 진출 돕는 허브로 자리매김 전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코노미스트 최영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올해 문을 여는 ‘자카르타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자카르타 GBC는 자카르타 남부 도심에 있다. 이곳은 다수의 금융기관과 다국적기업이 밀집한 지역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시장 진출 기지로 안성맞춤이다. 중진공은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입주 기업에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현지 정부 및 재외공관과 협업해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자카르타 GBC에는 30개 사가 입주하게 된다. 입주사들은 ▲현지 초기정착을 위한 사무공간 ▲인증 취득, 상담회 지원 등 특화 프로그램 ▲법률·회계·노무 분야 컨설팅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받게 된다. 

해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스타트업·벤처기업·중소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카르타 GBC 입주 희망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올해 개소 예정인 자카르타 GBC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더욱 강화된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보다 폭넓은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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