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속보] 尹 대통령·한동훈 대표, 대통령실 정원서 면담 시작...'단독 면담'은 성사 안돼
- 요청 27일만, 대통령실 정원서 정 비서실장 배석해 열려

지난 7월 30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한 채 비공개로 이뤄진 이후 약 두 달 반 만이자, 한동훈 대표가 지난달 24일 윤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한 후 27일 만에 열린 회동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이 이날 오후 4시54분경 대통령실 청사 앞 야외 정원인 파인그라스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도 한 대표가 요청해 왔던 완전 독대 형식이 아닌 정진석 비서실장이 배석한 채 진행됐다.
한동훈 대표가 꺼낼 의제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 등이 될 것이 유력하다. 지난 17일 한 대표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대통령실 인적 쇄신, 김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 및 의혹 규명을 위한 절차 협조 등 3대 요구 사항을 공개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정치권에서는 한동훈 대표의 건의에 윤 대통령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주목하고 있다. 한 대표의 건의에 즉답을 내놓기보다는 의견과 전달하는 민심을 경청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면담 내용은 한동훈 대표가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나경원 국민희힘 의원(서울 동작구을)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이 엄청난 뉴스가 되니 참 웃기면서도 슬픈 현실"이라며 "내일 면담은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니다. 이기려고 하면 바로 지는 것이고, 그건 바로 공멸의 길"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윤은혜, 주지훈·공유 두고 행복한 고민…“사심 있었네”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감개무량하다” 남보라, 오늘(10일) 결혼…박진주·김민영 축가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정치 쿠데타" vs "신의 내팽개쳐"…국힘 내홍 점입가경(종합)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주기적 감사인 지정이 되레 투자자 혼란 가중…“명확한 지침 필요”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韓 AI신약개발 진단]① K-신약 인공지능, 美와 격차 벌어지는 까닭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