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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브랜드 평판'...美빌보드 선정 '뉴진스'가 100위권 밖?

美빌보드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21세 이하 아티스트
구찌, 셀린느, 코카콜라 등 굴직한 광고 휩쓸어
작년 1위, 올해는 하위권... 기준 알쏭달쏭

뉴진스 민지(사진=데이즈드 제공)
지난해 연말까지만 해도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했던 '민지'와 '뉴진스' 멤버들이 브랜드 평판에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업 브랜드, 교육기관, 공공기관 및 연예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브랜드 평판 지수를 바탕으로 순위를 발표하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걸그룹 개인 68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한 뉴진스 민지와 26위에 올랐던 하니는 이번 달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1위는 블랙핑크의 제니였으며, 2위와 3위는 각각 에스파의 카리나와 아이브의 장원영이 차지했다.

아이돌 브랜드 평판 순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들의 하락세는 지난 4월 소속사 어도어 측과 갈등을 겪기 시작한 이후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4월에는 10위였던 뉴진스가 5월에는 29위, 6월에는 48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5월에 뉴진스가 신곡으로 컴백했고, 6월에는 도쿄돔에서 일본 데뷔를 하며 주목받았지만, 순위는 회복되지 않았다. 7월에는 50위, 8월에는 46위에 머물렀으며, 9월에는 결국 차트 밖으로 밀려났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4월 언론 보도에서 비속어를 사용하며 하이브와 갈등을 드러낸 것이 브랜드 평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같은 시기, 코첼라에서 가창력 논란에 휩싸였던 걸그룹 르세라핌은 부정적 여론을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10월 아이돌 그룹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3위에 올랐다. 10월 걸그룹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는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키워드 분석 결과에서는 '크레이지', '대학 축제', '커리어 하이' 등이 높게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평판 순위'가 어떤 기준으로 정해지는지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뉴진스, 美빌보드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21세 이하 아티스트

2024년에 구찌, 셀린느, 신한카드, 코카콜라 등 굵직한 광고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던 '뉴진스'가 100위권 밖으로 밀려난 이유가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홈페이지에 따르면, '브랜드 평판 지수'는 대한민국 특허청에 상표 등록된 지적 재산권이다. 참여 지수, 미디어 지수, 소통 지수, 커뮤니티 지수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순위를 산정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기업 브랜드, 교육기관, 공공기관 및 연예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펼치는 소비자와 브랜드 간의 연결고리가 브랜드 평판 지수"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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