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시의 화이트 ‘스초생’”…‘국민 케이크’ 노리는 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 ‘홀리데이 시즌 캠페인’ 소개
‘화이트 스초생’ 등 신제품 첫 공개
"판매량 전년 대비 160% 성장 목표"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올 연말 시시그니처 메뉴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의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이며 ‘국민 케이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모델로는 배우 고민시를 발탁, 대표 메뉴 ‘화이트 스초생’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투썸플레이스는 1일 오전 서울 강남 투썸플레이스 삼성도심공항점에서 ‘2024 홀리데이 시즌 캠페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투썸플레이스 마케팅 총괄 임혜순 전무가 발표자로 나서 2024년 투썸플레이스의 홀리데이 시즌 캠페인과 마케팅 전략을 소개했다.
비알코리아 던킨도너츠와 베스킨라빈스 마케팅 총괄을 거쳐 지난해 8월 투썸플레이스로 자리를 옮긴 임 전무는 “투썸플레이스는 토종 브랜드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카페로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스초생이나 아박(아이스박스) 등이 대표 제품인데 조금 더 매력도를 살리지 못한 것 같아 시즌에 맞는 특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마케팅을 집중하려 한다”고 말했다.
2002년 론칭한 투썸플레이스는 22년 간 디저트와 음료 페어링에 초점을 맞춘 콘셉트를 유지해오고 있다. 특히 10년 간 1000만개 이상 판매된 스초생은 투썸플레이스의 대표 디저트로 꼽힌다.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작년 연말 스초생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진행한 결과 12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160% 증가했다. 이어 작년 12월부터 올 6월까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성장하는 등 마케팅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
올 연말은 제2의 스초생 ‘화이트 스초생’을 출시해 겨울 캠페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 전무는 “작년 연말 마케팅에 힘입어 스초생 판매량이 160% 증가했는데 올해도 그 정도 성장세를 목표로 생각 중”이라면서 “신제품인 화이트 스초생의 판매량이 전체 스초생 판매량의 3분의 1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는 화이트 스초생을 포함한 1차 홀리데이 케이크 라인업을 공개했다. 스초생 프레지에, 홀리데이 산타, 윈터베리 생크림 등에 이어 내달 중으로 2차 케이크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음료는 윈터 뱅쇼, 뱅쇼 로우 슈거, 진저 시트러스 라떼, TWG 카모마일 유자티 등이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모델도 새롭게 발탁했다. 지난해에는 배우 임지연이었다면 올해 모델은 고민시로 교체했다. 입동, 소설, 대설, 동지 네 개의 절기를 활용한 광고를 제작해 겨울의 순간마다 고객들이 투썸플레이스와 케이크를 떠올리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임 전무는 “고민시 배우는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곳에 출연해 팔색조 매력을 보여줘 우리 케이크의 모델로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며 “고민시의 화려한 이미지와 스초생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화이트 스초생과 고민시를 내세운 올 연말 투썸플레이스는 올해 두 자릿수 매출 신장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 전무는 “아직 올해까지 두 달 남아서 섣불리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영업이익도 매출과 유사하게 늘고 있긴 하지만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매출보단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투썸플레이스는 내년 상반기 중 강남과 강북 지역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임 전무는 “투썸플레이스 생산 노하우를 보여줄 수 있는 장소가 마땅히 없었다”며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것들을 보여주기 위해 내년 상반기 플래그쉽 매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화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홀리데이 시즌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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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는 1일 오전 서울 강남 투썸플레이스 삼성도심공항점에서 ‘2024 홀리데이 시즌 캠페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투썸플레이스 마케팅 총괄 임혜순 전무가 발표자로 나서 2024년 투썸플레이스의 홀리데이 시즌 캠페인과 마케팅 전략을 소개했다.
비알코리아 던킨도너츠와 베스킨라빈스 마케팅 총괄을 거쳐 지난해 8월 투썸플레이스로 자리를 옮긴 임 전무는 “투썸플레이스는 토종 브랜드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카페로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스초생이나 아박(아이스박스) 등이 대표 제품인데 조금 더 매력도를 살리지 못한 것 같아 시즌에 맞는 특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마케팅을 집중하려 한다”고 말했다.
2002년 론칭한 투썸플레이스는 22년 간 디저트와 음료 페어링에 초점을 맞춘 콘셉트를 유지해오고 있다. 특히 10년 간 1000만개 이상 판매된 스초생은 투썸플레이스의 대표 디저트로 꼽힌다.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작년 연말 스초생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진행한 결과 12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160% 증가했다. 이어 작년 12월부터 올 6월까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성장하는 등 마케팅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
올 연말은 제2의 스초생 ‘화이트 스초생’을 출시해 겨울 캠페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 전무는 “작년 연말 마케팅에 힘입어 스초생 판매량이 160% 증가했는데 올해도 그 정도 성장세를 목표로 생각 중”이라면서 “신제품인 화이트 스초생의 판매량이 전체 스초생 판매량의 3분의 1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는 화이트 스초생을 포함한 1차 홀리데이 케이크 라인업을 공개했다. 스초생 프레지에, 홀리데이 산타, 윈터베리 생크림 등에 이어 내달 중으로 2차 케이크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음료는 윈터 뱅쇼, 뱅쇼 로우 슈거, 진저 시트러스 라떼, TWG 카모마일 유자티 등이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모델도 새롭게 발탁했다. 지난해에는 배우 임지연이었다면 올해 모델은 고민시로 교체했다. 입동, 소설, 대설, 동지 네 개의 절기를 활용한 광고를 제작해 겨울의 순간마다 고객들이 투썸플레이스와 케이크를 떠올리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임 전무는 “고민시 배우는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곳에 출연해 팔색조 매력을 보여줘 우리 케이크의 모델로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며 “고민시의 화려한 이미지와 스초생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화이트 스초생과 고민시를 내세운 올 연말 투썸플레이스는 올해 두 자릿수 매출 신장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 전무는 “아직 올해까지 두 달 남아서 섣불리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영업이익도 매출과 유사하게 늘고 있긴 하지만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매출보단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투썸플레이스는 내년 상반기 중 강남과 강북 지역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임 전무는 “투썸플레이스 생산 노하우를 보여줄 수 있는 장소가 마땅히 없었다”며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것들을 보여주기 위해 내년 상반기 플래그쉽 매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화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홀리데이 시즌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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