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수소연료전지 특화단지 지정
2028년까지 연료전지 부품소재 검증 인프라 구축 및 MW급 연료전지 시스템 실증
2035년까지 수소연료전지 부품소재 전후방 밸류체인 구축하고 부품·소재 100% 국산화
경북도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를 '경북 포항 수소·연료전지 특화단지'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수소특화단지는 수소 사업자 및 지원시설의 집적화와 수소전기차·연료전지 등의 개발·보급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하는 지역으로, 기반 시설 구축, 기업 입주·유치 지원 및 기업 성장·투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약 28만㎡ 부지에 조성되는 이번 특화단지는 2028년까지 연료전지 부품소재 검증 인프라 구축과 MW급 연료전지 시스템 실증 기반을 확보하고, 2035년까지 수소연료전지 부품소재 전·후방 산업 밸류체인 구축 등 소재·부품·장비 연계 강소기업 20개 사 육성 및 부품·소재 100% 국산화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입주기업의 규제 완화, 인허가 신속 처리, 수도권 이전 기업에 대한 지원 보조금 우대, 산업단지 수의계약 허용 등 다각적 지원이 강화되며, R&D 협력 모델을 통한 기술 실증 및 보급 생태계를 구축하고, 인근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수소 전문기업을 육성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 경북도가 세계 1등 수소경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소특화단지는 수소 사업자 및 지원시설의 집적화와 수소전기차·연료전지 등의 개발·보급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하는 지역으로, 기반 시설 구축, 기업 입주·유치 지원 및 기업 성장·투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약 28만㎡ 부지에 조성되는 이번 특화단지는 2028년까지 연료전지 부품소재 검증 인프라 구축과 MW급 연료전지 시스템 실증 기반을 확보하고, 2035년까지 수소연료전지 부품소재 전·후방 산업 밸류체인 구축 등 소재·부품·장비 연계 강소기업 20개 사 육성 및 부품·소재 100% 국산화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입주기업의 규제 완화, 인허가 신속 처리, 수도권 이전 기업에 대한 지원 보조금 우대, 산업단지 수의계약 허용 등 다각적 지원이 강화되며, R&D 협력 모델을 통한 기술 실증 및 보급 생태계를 구축하고, 인근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수소 전문기업을 육성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 경북도가 세계 1등 수소경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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