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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즙세연, 16억 먹튀 의혹 해명…"명백한 허위"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댓글에 법적 조치할 것"

과즙세연 [사진 SNS 캡처]
[이코노미스트 우승민 기자] BJ 과즙세연이 16억원 '먹튀' 의혹을 해명했다.

과즙세연은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열혈회장'이 과즙세연에게 2년 동안 16억원을 후원했지만 차단당했다는 루머 글이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언론보도 등을 통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며 "해당 루머에서 언급된 숲(옛 아프리카TV) 게시글 작성자는 과즙세연에게 16억원 또는 이에 준하는 금액을 지출한 사실이 없다. 과즙세연의 열혈회장도 아니고 차단당한 사실도 없음을 확인했다. 해당 게시글에도 작성자가 그러한 취지로 언급한 사실은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게시글에도 작성자가 그러한 취지로 언급한 사실은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 또 작성자는 게시글 작성 후 3시간 만에 자신의 명백한 오해로 글을 작성한 것에 대한 사과문을 게시했고, 해당 사과문을 통해 자신이 언급했던 의혹들이 모두 허위임을 명백히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분별하게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유포 및 재생산하는 행위나 도를 넘는 비방, 모욕 등의 악성 게시글에 대해 법률대리인을 통해 선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닉네임 '과즙애플팡팡'은 지난달 26일 과즙세연에게 16억원 후원해 열혈회장까지 올랐지만 손절 당했다고 폭로했다. "아프리카 10년차 이상의 프로물소인생 살면서 별의별 정신이상자 많이 만나봤지만, 너 같은 여자는 처음"이라며 "다른 사람들이 널 다 욕할 때도 각종 의혹과 불편한 진실이 다 사실로 밝혀져도 난 의리를 지키며 방송을 최대한 도와줬다. 네 남자친구가 걸렸을 때도, 필리핀 접대 의혹이 있을 때도, 미국 의혹이 있을 때까지도 최근까지 네 곁에 머물렀다. 네 방송을 보는 모든 사람, 심지어 다른 여자 BJ들마저 너와 나 사이를 아는데 끝을 이런 식으로 장식해야겠니?"라고 토로했다.

과즙세연은 8월 미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시혁(52) 하이브 의장, 친언니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거리를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방 의장이 무릎을 굽힌 채 과즙세연 언니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도 공개됐다. 당시 과즙애플팡팡은 "남이야 누굴 만나든 신경 끄고, 나 방시혁 아니니까 쪽지 그만 보내고 각자 현생(현실 생활) 살라"고 썼다.

과즙세연은 2019년 6월 아프리카TV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다. 그해 아프리카TV 베스트 BJ로 선정됐다. SNS 채널 총 구독자는 100만명을 육박하며, 한 해 수입은 30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8월 공개한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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