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국장 개미 '들썩'.. 전문가 전망은?
- 21일 실적 발표, 고객사 엔비디아의 ;공급 다변화; 코멘트 주목

[이코노미스트 박지수 기자] 4분기 월가의 주요 이벤트로 꼽히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국내 개인투자자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18일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가 반등한데 이어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가 공급 다변화에 나설 것이라는 발표가 나올 경우, 주가는 더욱 올라갈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관망세 속에 장을 마감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3분기 매출액은 331억 달러, 순이익은 184억 달러로 전망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3%, 89.1% 증가할 것이라는 팩트셋의 예상이다.
호실적을 바탕으로 최근 삼성전자에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을 시작한 엔비디아가 공급 다변화 전략에 나설 경우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도 수혜를 맞을 전망이다. 여기에 양 국가 주식시장의 '대장주' 격인 삼성전자와 엔비디아가 향후 상향된 가이더스를 발표하면 국내 증시에 대한 전망치도 우상향으로 바뀔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엔비디아는 20일 뉴욕 증시 마감 후 3분기 실적(8~10월)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어닝 발표에서 눈여겨 볼 점은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으로 생산을 시작한 블랙웰 칩에 대한 수요 동향이다. 실제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하기 전인 19일께 국내 증시는 관망세를 유지한 채 장을 마감하는 모양새였다. 블랙웰 칩 수요는 엔비디아의 내년 실적을 좌우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는 매체도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시티그룹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8개 분기 동안 실적 발표 후 평균 9% 이상의 주가 상승을 보였다"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수익 발표 후 종종 엄청난 변동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엔비디아 주가와 이와 연계된 옵션이 월가에서 가장 인기 있느 거래 중 하나가 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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