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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임직원, 연말 맞아 연탄·난방유 등 나눔 봉사

‘금융권 합동 사랑의 온기나눔’ 3년 연속 참여
“작은 손길이 추운 겨울을 녹이는 선물 되길”

케이뱅크 임직원이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연탄·난방유 등 온기패키지를 직접 배달하고 있다. [사진 케이뱅크]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케이뱅크가 연말을 맞아 3년 연속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훈훈한 온기나눔을 실천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21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을 찾아 임직원 30여 명과 함께 ‘금융권 합동 사랑의 온기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기부금 10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금융권 합동 사랑의 온기나눔은 케이뱅크와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 등 금융권 유관기관이 함께 진행하는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활동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20여 명이 참여한 봉사단 규모를 확대해 올해는 30여명이 동참했다.

특히 작년까지는 난방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왔지만 올해부터는 취약계층 수요를 반영해 난방유와 탄소매트, 양말 등 온기패키지도 함께 전달하는 나눔 활동으로 확대됐다.

온기패키지 등을 전달한 홍제동 개미마을은 1970년대 인왕산 자락에 형성된 밀집촌으로 기반시설 등이 부족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이다.

 

이날 봉사활동은 연말 겨울철을 앞두고 취약계층에게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자 하는 케이뱅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케이뱅크 임직원 30여명은 거동이 어려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과 난방유 등 온기패키지를 손수 배달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직원 김화원 매니저는 “지난해 처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뿌듯하고 보람찬 마음을 얻어 올해도 동참하게 됐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추운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선물이 되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케이뱅크는 이번 봉사를 비롯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이 걸은 걸음 수에 따라 기부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전체 임직원의 70%가 참여해 성황리에 종료했다. 같은 달 임직원 30여 명이 함께 세운상가와 종묘 돌담길에서 환경정화 플로깅(Plogging)을 실시하기도 했다. 

 

행사를 진행한 케이뱅크 커뮤니케이션팀 관계자는 “역대급 한파가 예고된 상황에서 난방비 부담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이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가 가득하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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