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전통시장 살리기 55억 투입... 주차환경 개선 등
안강시장에 150면 규모의 주차타워 건립
중앙시장에 5억 2100만원을 들여 북측 아케이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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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안강시장에 면적 3418㎡, 150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한다. 올해 부지 매입과 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연말까지 추가로 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설 현대화 사업은 중앙시장에 5억 2100만원을 들여 북측 아케이드 설치‧보수를 진행한다. 또 건천‧성동‧중앙‧황남상가‧불국사상가시장 등 7곳에 3억 9000만원을 투입해 공영 주차장 및 오수관로 정비, 차수판 설치 공사 등을 실시한다.
노후된 안강시장 화장실과 성동시장 상인회 사무실은 각각 1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공설시장 11곳, 사설시장 6곳, 상점가 2곳 등 총 19곳에는 2억 8000만원을 투입해 자연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통시장 유지보수를 실시한다.
여기에 시장 통행로와 간판 정비 등에 1억 원을 들여 APEC 정상회의 대비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더불어 1억 5600만원을 들여 전기, 소방, 가스, 건축 분야 등에 안전대진단을 지원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통시장은 백화점, 대형마트 이용객 증가 및 온라인 소비·유통환경의 변화로 인해 방문객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올 한해 시설 현대화뿐만 아니라 역량강화 사업을 더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환경을 조성해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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