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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데이즈, 틱톡 인수설에 급등세…10% 올라

2021년부터 틱톡 공식 파트너사

틱톡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우승민 기자] 모비데이즈가 장중 급등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틱톡'을 인수할 수 있다는 설이 제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모비데이즈는 틱톡의 공식 파트너사다.

14일 오전 9시50분 현재 모비데이즈는 전일 대비 184원(10.17%) 오른 1994원을 기록 중이다.

머스크의 틱톡 인수설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틱톡의 미국 사업을 인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억 7000만명의 미국 사용자를 보유한 동영상 플랫폼 틱톡은 현재 미국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놓였다. 중국에 본사를 둔 모회사가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 틱톡 사용을 금지하도록 하는 법이 현재 연방대법원 판결만 남겨둔 상태다.

틱톡 금지법은 미 정치권을 중심으로 미국인 틱톡 이용자의 정보가 중국 정부로 흘러가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추진됐다. 미 의회는 지난해 4월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미국 사업권을 270일 이내에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이 법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틱톡은 오는 19일까지 미국 사업을 매각하거나 사업을 중단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

한편, 모비데이즈는 지난 2021년부터 틱톡의 공식 파트너사로, 모바일 중심의 온라인 광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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