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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맛집” AI로 다시 만난 ‘창동 토스트’ 할머니

KB금융, ‘KB마음가게’ 영상 공개
할머니와 며느리 사장님의 따뜻한 얘기 담아

KB마음가게 ‘할머니 토스트’ 영상 캡처.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KB금융그룹이 KB마음가게 ‘할머니 토스트’ 편 영상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KB마음가게는 KB금융의 소상공인 대상 상생 프로그램이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시대에 착한 가격으로 장사하는 전국 477여곳의 사장님을 지원하고자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영상은 몇 년 전 돌아가신 할머니의 대를 이어 도봉구 창동골목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토스트를 판매하고 있는 ‘창동 할머니 토스트’의 정수연 사장님을 응원하고자 제작됐다.

KB금융은 베트남에서 온 며느리를 막내딸처럼 챙겨주시던 시어머니를 보고싶다는 사장님의 소망을 담아 최신 AI 기술로 할머니를 재현했다.

AI로 재현된 할머니의 응원 영상을 본 ‘할머니 토스트’의 2대 사장님과 아들은 “진짜로 엄마가 와서 찍은 것 같아요”,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사진 한 장 남기지 못했는데 이렇게 어머니를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AI 로 재현된 할머니 영상은 KB마음가게인 ‘할머니 토스트’ 가게 옆에 비치되어 있으며, 이를 본 손님들은 “우와 그 할머니다”, “이 분이 그 할머니세요?” 등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반가워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할머니의 생전 모습으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드리고 싶었다”며 “KB금융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손님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KB마음가게’ 사장님들처럼 늘 국민의 곁에서 국민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돌봄'과 '상생'을 두 축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8월 서울시와 맺은 첫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힘을 모아 소상공인의 출산을 장려하고 경영 부담을 완화시키고자 현재까지 약 140여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에서도 지난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하여 3조원 규모의 정책자금 대출을 은행 및 기관 방문 없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비대면 원스톱 정책자금 서비스’를 도입했다.

KB마음가게 ‘할머니 토스트’ 편 영상은 KB금융그룹 유튜브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금융 인스타그램에서  ‘할머니 토스트’ 방문 인증 및 응원 이벤트도 진행된다.
KB마음가게 ‘할머니 토스트’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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