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이슈 '무섭네'...김수현, 백종원 '잇단 논란'에 광고 및 홍보대사 하차

광고계가 최근 잇따른 논란으로 술렁이고 있다. 배우 김수현과 백종원이 각기 다른 논란으로 인해 광고 모델 및 홍보대사 자리에서 연이어 하차하는 일이 벌어졌다. 특히 김수현의 경우 여러 브랜드에서 계약 해지가 줄을 이으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배우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광고계에서 빠르게 손절이 이어지고 있다. 논란이 불거진 이후, 명품 브랜드 프라다는 앰버서더 계약을 해지했고, 코스메틱 브랜드 딘토 역시 모델 계약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딘토는 지난 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김수현과의 광고 모델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최근 논란과 관련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소비자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딘토 측에 따르면 김수현과의 계약은 원래 2025년 8월까지 유효했지만, 소속사의 입장 표명을 확인한 후 “계약을 이행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를 근거로 해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프라다 역시 같은 이유로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14일 프라다 클라이언트 서비스 측은 “이슈의 중대성을 감안해 상호 간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김수현이 모델로 활동했던 아이더, 샤브올데이, 홈플러스 등도 자사 채널에서 그의 사진을 삭제했다. CJ푸드빌은 이달 중순 계약 종료를 앞둔 뚜레쥬르 모델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광고업계에서 김수현과 거리를 두는 분위기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과 김새론이 교제한 시점은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로, 미성년자 시절과는 무관하다”며 “사생활을 무분별하게 공개하는 행위를 중단해달라”고 밝혔다. 하지만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으며 광고계에서는 더 이상 김수현을 기용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 이미지가 곧 소비자의 신뢰로 직결되는 만큼 논란이 불거진 후 브랜드들이 신속하게 손절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연예인 및 유명인들의 이미지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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