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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봉 5000만원+복지비 250만원”…한국P&G, 채용전환형 인턴 모집

영업마케팅·재무전략·SCM·IT·HR 등 5개 부문 인턴 모집
2026년 8월까지 졸업 예정자 및 기졸업자 지원 가능

[사진 한국P&G]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페브리즈, 다우니, 질레트, 오랄비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P&G가 오는 4월 1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채용전환형 인턴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올 상반기 인턴십 모집은 ▲영업마케팅(Sales Marketing) ▲재무전략(Finance & Accounting) ▲Product Supply(SCM) ▲인사(Human Resources)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까지 총 5개 부문에서 이루어진다. 2026년 8월 이내 졸업 예정자이거나 기졸업자일 경우 전공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및 온라인 시험,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서 접수 및 온라인 시험 응시는 4월 13일까지 가능하며, 온라인 시험에서는 기본적인 논리, 추리, 수리 능력, P&G와의 적합성 등을 평가한다. 이후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4월부터 5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심층 인성 면접을 실시한다. 채용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P&G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2025년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각 인턴의 학습 능력, 문제 해결 능력, 팀워크 등을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P&G는 인턴십 기간 중 싱가포르 지사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턴들이 더 넓은 시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십 기간 동안 탁월한 업무 수행 능력과 잠재력을 보인 인재에게는 정규직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P&G는 개개인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각종 제도와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입사 첫날부터 업무에 대한 주체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인턴 및 신입사원에게도 업무 권한을 부여하는 ‘조기책임제’, 전사적 업무 스킬을 기르는 ‘리더십 아카데미’,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직무를 찾을 수 있게 돕는 ‘직무순환제’ 등이 대표 사례다.

전문적인 커리어 개발 외에도 연봉, 복리후생, 자율적인 근무 환경으로 직원들의 동기 부여를 강화한다. 채용 시 연봉은 대졸 신입사원 초임 기준 5000만원 후반대이며, 250만원 상당의 복지비 및 성과급은 별도로 추가 지급된다. 또한, ‘유연근무제’ 등 직원들의 근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오서영 한국피앤지 인사팀 상무는 “188년의 역사 속 생활용품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온 P&G는 인재 육성에 있어서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라며 “P&G와 함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열정과 실력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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