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삼립, KBO 9개 구단 빵 출시…왜 '이 구단'만 빠졌나

9개 구단 크보빵. [사진 삼립]
[이코노미스트 김영서 기자] 빵류 제조업체 SPC삼립(005610)이 국내 프로야구(KBO) 2025시즌 개막을 맞아 KBO,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KPBPA)와 협업해 '크보빵'(KBO빵)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삼립 크보빵 제품에는 9개 구단 대표 선수와 마스코트가 포함된 띠부씰(탈부착 스티커) 189종과 국가대표 선수로 구성된 스페셜 띠부씰 26종이 포함된다.

삼립은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롯데 자이언츠를 제외한 구단별로 제품을 선보인다. 롯데 구단은 모기업인 롯데의 계열사 롯데웰푸드(280360)가 기린 브랜드로 제빵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이 출시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해태제과(101530)가 각 야구단 연고 지역별로 지역 한정판 홈런볼 과자를 출시했을 때도 해당 제품에 롯데 구단은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은 바 있다.

이번 크보빵 제품은 '타이거즈 호랑이 초코롤' '라이온즈 블루베리 페스츄리' '트윈스 쌍둥이 딸기샌드' '베어스 곰발바닥 꿀빵' '위즈 빅또리 초코바닐라 샌드' '랜더스 소금버터 우주선빵' '이글스 이글이글 핫투움바 브레드' '다이노스 공룡알 흑임자 컵케익' '히어로즈 영웅필승 자색고구마팡' 등 9종이다. 삼립은 야구 방망이 모양으로 만든 33㎝ 길이 롤케이크 '홈런배트롤'도 출시한다.

한편 삼립은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크보빵 띠부씰 드래프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립 공식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립 관계자는 "야구팬들이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했다. 다양한 제품과 마케팅을 통해 스포츠와 연계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HDC현산 vs 포스코’ 용산정비창 재개발 ‘경쟁’

2현대건설-서울대, ‘꿈의 에너지’ 핵융합 발전 위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

3라이엇 게임즈, 요아소비 ‘이쿠라’와 협업한 시네마틱 공개

4폐업 소상공인 취업 위해 중기부·고용부 손잡는다

5"우리도 AI 수출국?"... KT, 국내 최초로 LLM 플랫폼 수출했다

6'다 바꾸겠다'는 더본코리아...백종원 대표 직속 '리스크 관리 조직' 신설

7또 터진 금융사고…하나은행 350억원 부동산 대출사기 발생

8중국 보잉 737맥스 인수 중단…美 항공기 사실상 수입봉쇄

9지난해 여성 오너 배당금 1위는 이부진, 1483억여원 수령

실시간 뉴스

1‘HDC현산 vs 포스코’ 용산정비창 재개발 ‘경쟁’

2현대건설-서울대, ‘꿈의 에너지’ 핵융합 발전 위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

3라이엇 게임즈, 요아소비 ‘이쿠라’와 협업한 시네마틱 공개

4폐업 소상공인 취업 위해 중기부·고용부 손잡는다

5"우리도 AI 수출국?"... KT, 국내 최초로 LLM 플랫폼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