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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CT, 인니 대안신용평가사 인수…“글로벌 사업 확장 속도”

‘AI Foresee’ 인수해 K-신용평가기술 수출 본격화
인니 진출한 국내 금융사·현지 금융기관에 솔루션 제공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AI 기술금융사 PFCT(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가 인도네시아의 AI기반 대안신용평가사 ‘AI Foresee’를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PFCT는 인도네시아 1위 신용평가(CB)기관 페핀도(Pefindo)와의 공동 신용평가사업 뿐 만 아니라 대안신용평가(ACS) 사업까지 영위할 수 있게 됐다.

AI Foresee는 머신러닝 및 AI 기술을 활용해 전자상거래 내역, 공과금 납부 이력, 소셜 미디어 활동 등 다양한 대체 데이터를 분석하는 신용평가 설루션을 현지 금융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13일에는 OJK로부터 대안신용평가(Alternative Credit Scoring, ACS) 사업자 라이선스를 획득한 바 있다.

PFCT의 이번 AI Foresee 인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신용평가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향후 PFCT는 AI Foresee의 대체 데이터 분석 기술과 자사의 AI 리스크 관리 설루션 ‘에어팩(AIRPACK)’을 융합해 신용평가 정확도와 포용성을 높인 설루션을 구축 및 공급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의 중소기업(MSME)은 국가 GDP의 59%를 차지하며 전체 노동력의 97%를 고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신용평가 방식에서는 담보와 신용기록 부족으로 금융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다. PFCT는 이러한 금융 소외 문제를 해결을 위해 AI Foresee의 대체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 기술을 활용해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고자 한다. 또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금융사는 물론 현지 금융기관에도 신뢰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설루션을 제공해 기업 여수신사업 확장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실제 PFCT는 현재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OK저축은행, KB국민은행, 우리파이낸스 인도네시아 등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현지 여수신 사업 확장을 위한 에어팩 설루션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의 롯데파이낸스 등 아세안 전역으로의 확장도 병행하고 있으며, 아세안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위해 2024년 7월 싱가포르 법인, 2024년 8월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을 순차적으로 설립한 바 있다.

이수환 PFCT 대표는 “이번 AI Foresee 인수는 PFCT의 AI 금융기술력과 렌딩테크 기업으로의 성장전략이 결합된 것으로 K-신용평가기술의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인니에 진출한 한국 금융사 및 현지 금융기관의 개인소매금융 리스크 관리는 물론 기업 여수신 사업 확장에 일조하며, 괄목할 만한 해외 사업 성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FCT는 지난해 11월, 한국 금융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최대 CB기관인 페핀도와 파트너십을 체결, 시장 전체 신용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지 금융기관과의 공동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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