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용인 공장서 끼임 사고...이영표 사장 “죄송하다”
지난 4일 30대 남성 기계 목 끼임 사고
경찰·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 조사 착수

앞서 지난 4일 오전 11시20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소재 아워홈 공장에서 30대 남성 A씨가 기계에 목이 끼는 사고를 당했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표 아워홈 경영총괄 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4일 당사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재해직원께서 회복하시길 간절히 바라며, 가족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울러 소식을 접한 여러분들께도 심려를 끼쳐드려 거듭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경찰 및 고용노동부 등 관계 기관의 조사에 적극 임하고 있으며, 재해직원 및 가족분들께 대한 지원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 및 재발 방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료 직원 분들께 이 시간을 빌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또 “회사는 이유를 불문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회사 전 사업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하고, 전사 안전경영체계를 확대 강화하겠다”며 “특히 금번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자체 조사는 물론 경찰 및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며, 무엇보다 재해직원 및 가족 지원에 전사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재해직원 회복을 간절히 바라며 재해직원의 가족분들과 동료 직원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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