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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걷자" 대구 다사광장·세천늪테마정원 봄맞이 새단장

새롭게 단장한 ‘다사광장’, 도심 속 꽃정원으로 재탄생
세천늪테마정원, 4만여 본 튤립으로 가득! 이번 주 만개 예정
달성군, ‘세천늪테마정원’ 6월 중 대구시 1호 지방정원 등록 목표

세천늪테마정원 전경 [사진 대구 달성군]
대구 달성군이 봄꽃으로 물들며, 도심 곳곳에 봄의 정취가 완연해지고 있다. 달성군은 다사광장과 세천늪테마정원을 화사한 봄꽃으로 새 단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리모델링을 마친 다사광장은 최근 도심 속 꽃정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달 들어 야간경관조명을 걷어내고, 튤립과 꽃잔디 등 형형색색의 봄꽃들로 채워졌다. 봄을 맞은 다사광장은 환한 꽃물결로 방문객들을 반기고 있다.

현재 식재된 꽃들은 만개한 상태로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수국과 아치형 꽃터널도 추가될 예정이다. 달성군은 계절마다 다른 테마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세천늪테마정원도 본격적인 봄을 맞아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12월 심은 4만여 본의 튤립이 최근 하나둘씩 꽃을 틔우기 시작해 정원을 다채롭게 수놓고 있다. 특히 정원 내 조성된 호빗정원과 일곱 난장이의 사과정원은 튤립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해 10월 대구시로부터 '세천늪테마정원' 지방정원 조성계획 승인을 받았다. 오는 6월 중 대구시 최초의 지방정원으로 등록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필수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끼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정원과 공원 유지·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며 "세천늪테마정원’과 ‘다사광장’에서 활짝 핀 봄꽃을 통해 많은 분들이 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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