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일반
미래 공학자들, 세계 최대 청소년 로봇 경진대회에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
- 장지혁·전시우·박재민 등 8명 학생들 VEX Robotics World Championship에 출전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하는 로봇·프로그램 개발하고 싶어”

[이코노미스트 최영진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로봇 공학 주역들이 세계 무대에 도전한다.
코딩 교육기관인 비욘드 코딩 소속의 장지혁(압구정중 1학년)·김도윤(방배중 1학년)·전시우(채드윅 국제학교 5학년)·박재민(서울아카데미 4학년)·김재완(대곡초 4학년)·권우진(서울교대부초 4학년)·민재홍(채드윅 국제학교 3학년)·박건률(서울아카데미 3학년)이 주인공이다. 이들로 구성된 팀이 ‘2025 VEX Korea National Championship’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한민국 대표팀 자격으로 5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리는 VEX Robotics World Championship에 출전한다.
이들은 지난 1월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2024~2025 VEX Korea National Championship 챔피언 자리에 오른 후 여러 차례의 치열한 본선경기와 최종 토너먼트를 거쳤다. 더욱 향상된 로봇 설계와 정교한 프로그래밍, 그리고 전략적인 팀워크를 선보여 이번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우승 후 “국가대표로 세계 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면서 “큰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VEX Robotics World Championship 출전을 위해 프로그램 코드 최적화는 물론, 로봇의 기계적 설계와 작동 방식 개선 등에 집중하면서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끈기 있게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모습에서 어린 공학자로서의 면모를 느낄 수 있다.
세계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이들은 ‘로봇 기술을 통해 사회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학생들은 “교육 격차 해소, 돌봄 인력 부족, 장애인 생활 지원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로봇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싶다”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들이 출전하는 VEX Robotics World Championship은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수만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로봇 경진대회다. 이들은 전 세계에서 모인 미래 공학자들과 함께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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