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일반
48년된 여의도 광장아파트, 최고 56층 단지로 탈바꿈한다

준공 48년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광장아파트가 최고 56층, 1391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여의도 광장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장아파트(여의동 28번지)는 1978년 준공된 지상 12층 576세대의 노후 아파트로, 이번에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재건축이 추진된다.
영등포구는 2023년 9월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신청한 이후 서울시, 주민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정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구역면적 4만4667.9㎡ 부지에 최고 56층, 5개 동, 1391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용도지역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종상향되면서 용적률이 확대됐고,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으로 상업지역 내 비주거 비율이 20%에서 10% 완화됨에 따라 주거 비율이 90%까지 커져 사업성이 한층 높아졌다.
정비계획 변경안 공람은 다음 달 8일까지 구청 주거사업과 또는 여의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주민 의견은 공람 장소에 서면으로 제출하거나 서울도시계획포털에서 전자문서로 내면 된다.
영등포구는 전날 주민설명회를 열어 광장아파트 재건축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연내 정비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완료하고 통합심의와 사업시행계획 인가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재개발·재건축은 주민의 사유재산 가치를 높이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라며 "행정력을 집중해 주민 부담은 줄이고 사업이 힘있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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