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구미시가 선보인 '우리밀 T55' “프랑스 밀 안 부럽다”
- 구미에서 자란 밀로 만든 안전한 먹거리, 지역과 함께 성장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지역 제과점서 할인행사도 병행

T55는 프랑스 제빵용 밀가루의 등급 체계를 따온 명칭으로, 밀의 회분 함량에 따른 제분 기준을 의미한다. 구미밀가리는 2종의 우리밀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만든 제품이다. 풍미와 식감에서 프랑스산 밀가루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미밀가리는 생산과정에서 농약과 방부제 사용이 철저히 관리되며, 저장과 운송 과정에서도 화학처리를 최소화했다. 외국산에 비해 운송거리가 짧아 밀가루의 신선도도 높다. 글루텐 함량이 낮아 소화가 쉬우며, 고소하고 담백한 풍미를 자랑한다.
이 제품은 구미시와 농업인단체, 소상공인이 함께 만든 공동 브랜드다. 제품은 오는 6월 2일부터 구입 가능하다. 금오산 로컬푸드 직매장과 도개‧해평 하나로마트에서 1kg 기준 4,500원에 판매된다. 시는 향후 구입처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구미밀가리 출시를 기념해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구미 지역 제과점 9곳이 참여하는 식빵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해당 제과점에서는 구미밀가리를 100% 사용해 만든 식빵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밀가리는 단순한 지역 농산물이 아니라, 식량의 대전환을 준비하는 구미의 새로운 녹색특산품"이라며 "시민과 소비자의 선택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와 지속가능한 농업이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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