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포스코퓨처엠, 엄기천 사장 등 전체 임원 자사주 매입
- 대표이사 등 전 임원진 16명, 총 5153주 장내 매입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1조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포스코퓨처엠이 28일 모든 임원이 회사 주식 5153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자사 임원들의 회사 주식 소유 상황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유상증자 기간인 지난 21∼23일 엄기천 대표이사 사장이 자사주 700주를 매입한 것을 비롯해 ▲홍영준 기술연구소장 460주 ▲정대형 경영기획본부장 500주 ▲윤태일 에너지소재사업본부장 500주 ▲천성래 기타비상무이사 500주 등 전체 임원 16명이 주식 매입에 동참했다.
이번 공시는 지난 21일에서 23일 장내에서 주식을 매입한 임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23일 이후 매입한 임원들은 다음주 공시될 예정이다. 임원들은 주주로서 유상증자를 위한 신주발행 매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사업 성장 비전에 대한 확신과 함께 책임경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3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총 1조1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금감원이 지난 23일 “자금 사용 목적, 유상증자의 당위성 등에 대한 기재가 미흡해 설명이 더 필요하다”며 정정 신고를 요구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6일 사업 리스크·투자와 관련한 설명을 추가한 정정신고서를 금감원에 제출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유증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캐나다 양극재 합작 공장 및 포항·광양 양극재 공장 증설, 음극재용 구형 흑연 공장 신설 등 국내외 핵심 생산기지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엄기천 사장은 “이번 증자를 통해 시장수요 회복 후 본격 성장에 대비해 투자를 완결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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