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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운용, 성수동 핵심 ‘무신사 성수 E4 오피스’ 복합시설 개발 나서
- 지상12층 규모 오피스·리테일 복합시설 2028년 준공 목표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성수동 핵심 상권 내에 ‘무신사 성수 E4 오피스’를 개발한다.
개발 대상지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2가 273-18, 273-35 일대로, 무신사가 2023년 부동산 디벨로퍼인 네오밸류로부터 매입한 부지다.
마스턴투자운용은 펀드를 조성해 해당 부지를 매입하고, 개발사업 초기단계부터 무신사가 함께 참여해 이를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의 성수동의 랜드마크 오피스로 개발할 계획이다. 하반기 중 시공사를 선정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자산은 2028년 준공 이후 전체 면적을 무신사가 임대해 사용하기로 했다. 1층~4층에는 오프라인 패션매장이 들어서고, 5층부터는 오피스 공간(사옥)으로 구성된다. 차별화된 층고 계획(오피스는 4.3m, 리테일은 5.2m)을 통해 탁월한 개방감과 공간 활용성을 확보한다는 구상도 눈길을 끈다. 아울러 입주자 휴게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루프탑 테라스도 선보인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는 성수역에서 도보 2분 거리의 탁월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 성수 상권 최대 유동인구 집결지인 연무장길과 인접해 있어 리테일과 오피스의 복합 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스턴투자운용 국내부문 투자운용4본부장인 조장희 전무가 이끈다. 조 전무는 무신사 성수 E1, 콘코디언 빌딩(구 금호아시아나 사옥) 등 난도 높은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클로징 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치열한 경쟁입찰을 통하여 파트너로 선정되었다. 양사간 검증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그간 마스턴투자운용은 성수동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성공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왔으며, 이번 무신사 성수 E4 오피스는 마스턴의 대체투자 전문성과 무신사의 브랜드 가치가 결합된 대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 역시 성공적으로 완수해 투자자와 이해관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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