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슈
"북한, 러시아 추가 파병 가능성…軍 선발 착수"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이성권 간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 직후 "최근 북한에서 파병군인 모집을 위한 선발 작업에 들어간 걸 고려하면 7~8월에 이루어질 거로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정보위에서 북한 추가 파병에 따른 북-러 밀착이 심화할 수 있는 만큼, 현지 재외국민의 안전 대책과 한반도 안보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 의원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20%를 장악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북한군을 동원해 쿠르스크 지역을 이미 탈환한 데 이어 루한스크, 도네츠크, 헤르손, 자포리자 등 주요 지역을 이미 장악했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는 재침략 방지를 위한 완충지대 조성을 목표로 쿠르스크 인근 지역인 수미주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과정에서 북한과 상당한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다. 북한은 군사 파병을 시작으로 미사일과 폭탄 등 무기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쿠르스크 지역 탈환 등 러시아의 전쟁 수행에 크게 기여해 왔다. 북한의 전투병 및 무기 지원 대가로 러시아는 우주발사체 엔진과 드론 미사일 유도 기술 등에 대해 자문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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