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20번째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신한금융이 추진한 ESG 활동·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 스페셜 리포트에서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신한 ESG 가치 지표(Value Index), 다양성·인권 등 글로벌 주요 이슈에 대한 그룹 차원의 대응 현황을 다뤘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ESG 활동 전반을 화폐 가치로 환산한 결과 총 5조4545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배당·납세 등 간접 기여를 제외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 9590억원으로, 지난 2019년 최초 측정 대비 각각 368%, 2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만의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전략을 기반으로 한 ESG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며 "멋진 세상을 위한 올바른 실천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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