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수운잡방에서 K-Food까지" 안동, 음식문화 특별전 연다
- 예끼마을서 8월 20일까지, 안동 음식문화 재조명
안동소주·전통주·향토음식 등 다채로운 콘텐츠
웹툰·다큐멘터리 함께 구성, MZ세대 위한 현대적 해석 시도

전통주와 헛제삿밥 그리고 안동찜닭, 안동의 전통과 현대를 잇는 음식문화 특별전이 열린다. 안동시는 오는 8월 20일까지 예끼마을 근민당 갤러리에서 음식문화 특별전 '수운잡방에서 K-Food까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7월 1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번 전시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과 한식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며, 지난 4월 서울 북촌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개최된 기획전의 후속 전시다. 서울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안동 현지에서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재구성됐다.
전시의 중심은 조선시대 음식서 수운잡방(보물 제2134호)이다. 여기에 안동소주, 전통주 문화, 안동찜닭과 간고등어, 헛제삿밥 등 안동의 향토음식과 유교문화가 아우러진 지역 음식문화 전반이 소개된다. 안동찜닭골목 등 지역명소도 함께 조명되며, 안동 음식문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세계화를 향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설월당 종가에서 제공한 수운잡방 영인본과 소줏고리 등 전통이 깃든 실물 자료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웹툰과 다큐멘터리 등 대중 콘텐츠가 더해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입체적인 전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안동의 종가와 음식문화가 가진 역사, 스토리를 바탕으로 K-Food를 세계에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안동 음식의 깊은 맛과 이야기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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