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AI에 진심 KG그룹...전 계열사 ‘혁신 아이디어’ 쏟아졌다
- KG그룹, 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AI 기반 사내 혁신 아이디어 발표 및 시상

KG그룹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본사 하모니홀에서 ‘2025 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발표회를 열고, 임직원이 주도하는 AI 혁신 문화를 공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10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진행됐으며, 총 5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 중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이 두드러진 10개 팀이 본선에 올라 AI 기술을 활용한 구체적인 업무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본선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실행 구체성, 실현 가능성, 확장성 등을 주요 기준으로 평가했다.
김용민 이노핏파트너스 디지털기술센터장은 “현장 밀착형 고민이 반영된 제안들이 인상 깊었다”고 평했다. 또 다른 심사위원은 “AI를 단순한 자동화 수준을 넘어, 지식 순환이나 규정 해석, 데이터 추출 등으로 고도화한 점이 주목할 만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상작들은 생성형 AI(GPT), 자동화 분석, AI 기반 모니터링 기술 등을 활용해 업무 혁신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KG ICT AI LAB팀은 ‘AI 기반 계약서 위험 문구 자동감지 시스템’을, KGM의 강태유 님은 ‘생성형 AI 기반 엑셀 VBA 자동화 사례’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HRD 담당자의 AI 협업 사례’(정준재 님), ‘AI 기반 출장 품의서 자동 검토 서비스’(홍남선 님) 등 실무 적용력이 높은 아이디어들이 포함됐다.
KG그룹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구성원이 AI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선 의미 있는 사례였다”며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파일럿 테스트와 실무 적용을 통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KG그룹은 앞으로도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업무 효율화는 물론 고객가치 제고와 조직문화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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