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휴가 때 중소기업 CEO들도…"소비쿠폰 쓰려고요"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예정인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평균 3.6일을 쉬고 두 명 중 한 명은 명소나 휴양지 등을 방문할 계획을 세웠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또 87%가 휴가 중 민생 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국내 여름휴가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 CEO 135명을 설문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CEO들의 휴가 유형으로 '명소·휴양지 방문'이 응답자의 54.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독서·사색 등 집에서 휴식' 22.2%, '레저·스포츠 활동' 17.8%, '고향·친지 방문' 5.2% 등의 순이었다.
국내 휴가를 계획한 이유로는 응답자의 51.9%가 '국내 휴가의 편의성'을 꼽았다. '내수 살리기 동참', '비용 절감', '업무와 병행 가능', '문화적 피로도 없음' 등이 뒤를 이었다.
휴가 때 민생 회복 소비쿠폰을 활용할 계획이 있는지에는 86.6%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53.3%가 '활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고, 33.3%는 '고려해보겠다'고 응답했다. '활용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13.3%였다.
중소기업의 여름휴가 제도 형태는 '연차휴가 등 활용해 개별 휴가 유도'가 69.7%로 가장 많았다. 이어 '특정 기간을 지정해 단체 휴무'가 27.3%, '업종 특성상 여름휴가보다 다른 시기 휴가 권장'이 3.0% 순이었다.
중소기업 경영자들은 효과적인 내수 활성화 정책으로 ▲전 국민 민생지원금과 같은 직접적인 소비 지원 ▲대출 만기 연장 등의 금융 지원 확대 ▲가계소득 보장 ▲비용 부담 완화 ▲관광 인프라 마련과 지원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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