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강예슬 기자]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이 여름 시즌을 맞아 간편하게 한 컵으로 즐기는 팥빙수 콘셉트의 단팥 음료를 비롯해 색다른 여름 음료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최근 큰 주목을 받는 컵빙수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됐다. 시원하고 달콤한 팥빙수를 간편하게 한 컵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한 점이 특징이다.

‘단팥 밀크쉐이크’는 부드러운 밀크쉐이크에 ▲통단팥앙금 ▲미숫가루 ▲그래놀라 ▲연유 등 다양한 토핑을 더해 달콤한 풍미를 자랑한다. 빽다방의 인기 메뉴인 ‘미숫가루’까지 활용해 한층 더 진하고 고소한 맛을 구현했다. 

‘단팥 딸기쉐이크’는 새콤달콤한 딸기 맛과 진한 단팥의 조화를 즐길 수 있는 메뉴다. 핑크빛 딸기쉐이크 위에 단팥 토핑을 푸짐하게 올렸다.

‘단팥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단팥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후르츠칵테일 ▲통앙금단팥 ▲미숫가루 등의 토핑을 아이스크림 위에 올려 색다른 아이스크림 빙수로 즐길 수 있다.

최근 대만에서 큰 인기를 얻는 ‘수박우롱차’도 빽다방 스타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수박 과육과 우롱차의 은은한 향이 만나 색다른 풍미를 선사하는 메뉴로 여름철 갈증 해소에 제격이다. 

이번 신메뉴는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빽다방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단팥 아이스크림’ 메뉴의 경우 매장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타입에 따라 판매 메뉴가 상이하다.

빽다방 관계자는 “여름 하면 생각나는 팥빙수를 더욱 시원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컵 팥빙수 형태로 선보이게 됐다”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만큼 고객이 빽다방 시즌 메뉴로 더위를 달래고 일상에서 단팥의 정겨운 맛을 부담 없이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