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AI 기술을 활용해 도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새롭게 조명한다. 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AI 미디어 융합 창작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식 명칭은 "상주의 매력을 AI로 담다"

공모 주제는 상주시의 관광, 축제, 미래 비전을 창의적인 시각으로 담아낸 AI 기반 5분 내외의 영상 콘텐츠이다. 복잡한 장비나 전문기술 없이도, AI 기반 콘텐츠 제작 플랫폼을 활용하면 누구나 창의적인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7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접수한다. 상주시 AI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전국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총상금 규모는 1,000만 원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 최우수상 2팀에는 각 150만 원, 우수상 3팀에는 각 50만 원, 장려상 5팀에는 각 1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오는 11월 중 발표 및 시상한다.

강영석 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AI 기술을 활용해 상주의 이야기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이며 "디지털과 창의성이 결합된 콘텐츠가 시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주의 매력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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